설영우, 유럽 빅리그가 부른다···브레멘, 550만 유로 바이아웃 불사 ‘마인츠+프랑스서도 관심’

양승남 기자 2025. 8. 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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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즈다 설영우. Getty Images코리아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유럽 빅리그로 확장됐다.

설영우(27·즈베즈다)가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1부리그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르비아 매체 ‘텔레그라프’는 13일 “설영우는 분데스리가 구단들의 표적이 됐고, 프랑스·네덜란드·벨기에 구단들도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설영우는 13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레흐 포즈난과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3라운드 2차전 원정 경기(1-1 무승부)에 선발 출전, 즈베즈다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적지 않은 수의 스카우트가 설영우를 관찰하기 위해 방문했다. 브레멘을 비롯해 마인츠05 등 독일 2팀, AS 모나코, 스타드 렌 등 프랑스 2팀, 네덜란드 흐로닝언, 벨기에 클뤼프 브뤼허 등 스카우트가 현장에서 설영우를 지켜봤다.

설영우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큰 관심을 받으며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주 셰필드가 즈베즈다와 접촉해 이적료 300만 유로를 제안했으나 즈베즈다가 일단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셰필드의 설영우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큰 상황에서 이젠 유럽 빅리그 여러 구단까지 가세한 모양새다.

즈베즈다 설영우. Getty Images코리아



특히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8위에 오른 브레멘의 관심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설영우는 브레멘이 찾고 있는 라이트백 프로필에 완벽히 들어맞는다”며 이적료 550만 유로(약 89억 원)의 바이아웃(방출 조항)도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설영우는 2020년 울산 HD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 통산 156경기 8골·14도움을 올렸다. 기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여름 즈베즈다에 둥지를 틀었고, 입단 첫 시즌에 43경기 6골 8도움을 뽑아내는 맹활약으로 팀의 수페르리가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설영우는 즈베즈다와 2027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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