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지고 싶을 정도로 예쁜…" 훈훈했던 '부산고 선후배', 31번 보상 제대로 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하는 걸 해주고 싶어서."
손아섭(37·한화 이글스)은 8월의 시작을 새로운 팀에서 했다.
NC 다이노스 소속이었던 손아섭은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 됐다.
'우승 적기'라고 판단한 한화는 손아섭의 타격 능력이 필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원하는 걸 해주고 싶어서."
손아섭(37·한화 이글스)은 8월의 시작을 새로운 팀에서 했다.
NC 다이노스 소속이었던 손아섭은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 됐다. '우승 적기'라고 판단한 한화는 손아섭의 타격 능력이 필요했다. NC에 2026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과 3억원을 보냈고, '3할 타자' 손아섭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NC에서 손아섭의 등번호는 31번.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손아섭은 첫 3년은 32번, 99번, 68번의 등번호를 사용했다. 그러다가 주전으로 도약했던 2010년부터 31번을 사용했고, 손아섭의 등에는 줄곧 31번이 있었다.
손아섭의 갑작스러운 한화행. 기존에 31번을 달고 있던 투수 정이황은 손아섭에게 등번호를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방출된 외국인선수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달고 있던 34번을 임시로 쓰고 있던 손아섭은 정이황과 등번호를 맞바꿨다.

손아섭도 보상을 약속했다. 손아섭과 정이황은 부산고 선후배 사이이기도 했다.
손아섭은 한화에서 만난 고교 후배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고, 정이황은 "괜찮다'고 했다. 그러나 손아섭도 후배에게 고마운 마음을 확실히 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아섭은 "선물은 줄 거다. 정이황 선수와 직접 통화했고, 원하는 걸 해주기로 했다"라며 "나에게 리스트를 주기로 했다"고 했다.
명품 가방 등이 이야기가 나왔던 가운데 정이황도 선물을 정했다.
손아섭은 "신발로 하기로 했다. 명품 신발이다"라며 "가방보다는 신발을 원한다고 하더라. 이왕이면 후배가 원하는 걸 해주고 싶었다"라며 "정말 제가 신고 싶을 정도로 예쁘다"고 이야기했다.
정이황은 현재 서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손아섭은 "이제 월요일에 쉴 때 전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 정애리, 실족사 생 마감..오늘(10일) 11주기
- 56세 심현섭, ♥정영림 임테기 결과..결혼 3개월 만에 “역사적인 날”
- 김민경·유민상, 모텔 목격담..긴급 속보
- 한성주, 사생활 영상 유출 활동중단 14년만 김연아와 투샷 "후배와 함께…
- 가수 모세, 장애인 됐다..선명한 수술 자국 “인대가 뼈처럼 굳어”
- 고소영, '결혼 전 출산 루머' 치욕 견디며 고소…"내 아이들에 당당하고 싶었다"
- 기안84도 당했다...월400억 벌던 국내4위 ‘불법 왕국’ 사이트 결국 폐쇄
- 박정수, 김용건 혼외자 논란에 일침 "맨날 씨앗 뿌리고 다녀, 천삼도 뺏었다"
-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된 인기 방송인..동료 “최근까지 온라인 공격 시달려”
- 콘서트장 화장실 내부가 훤히 보여…"관객과 눈 마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