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민의힘에 "김건희가 실세…김 어게인도 외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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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참 의리 없다"며 "기왕이면 김건희 어게인도 함께 외쳐달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14일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왜 윤어게인만 외치느냐"며 "듣는 김건희씨는 기분 나쁘지 않겠나. 내가 보기엔 김씨가 더 중요하고 실세 같은데"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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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참 의리 없다"며 "기왕이면 김건희 어게인도 함께 외쳐달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14일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왜 윤어게인만 외치느냐"며 "듣는 김건희씨는 기분 나쁘지 않겠나. 내가 보기엔 김씨가 더 중요하고 실세 같은데"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편중된 의리는 좋지 않다"고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씨는 이날 구속 후 처음으로 김건희 특검팀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는 9시53분에 도착해 9시56분 조사가 시작됐다"며 "부당 선거 개입, 공천개입 등 의혹 부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씨는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정치브로커인 명씨에게 무료 여론조사를 받은 대가로 같은해 6월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명씨와 가까운 김영선 전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전략공천되도록 도왔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씨는 이날 오전 수갑을 찬 채 법무부 호송차에 탑승해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 출석했다. 별도 포토라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곧바로 특검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정 대표는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김건희 부부 모두 구속'을 두고 "헌정사상 최초이며 우리 역사의 가장 큰 오점"이라면서 "여러 차례 증거 인멸 시도와 수사 방해, 줄줄이 드러난 범죄 정황에 따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검을 향해서는 "이번 구속을 발판 삼아서 은폐돼 온 진실을 끝까지 규명해 역사적 책무를 완수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고 하는데 지연된 정의라도 한 발짝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민주당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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