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보택시 타고 뉴욕 달리나, 테슬라 뉴욕 운행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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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미국 뉴욕에서 자율주행(로보) 택시 호출 서비스 진출을 위한 초기 준비에 들어갔다.
뉴욕에서 로보 택시 운행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지 몇 주 만이다.
테슬라는 지난 6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며 웨이모를 따라 잡으려고 하고 있다.
다만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에 따르면 테슬라는 아직 로보택시 시험 운행이나 상업 운행을 위한 허가를 신청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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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에서 현재 운행중인 로보택시는 다음 달부터 대중에 전면 개방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테슬라가 미국 뉴욕에서 자율주행(로보) 택시 호출 서비스 진출을 위한 초기 준비에 들어갔다. 뉴욕에서 로보 택시 운행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지 몇 주 만이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채용 공고를 내고 뉴욕에서 로보 택시를 운행하며 데이터를 수집할 운전자를 모집중이다. 테슬라가 현재 채용중인 운전자들은 테슬라의 로보택시를 위한 시제품에 탑승해서 오디오와 비디오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데이터들은 테슬라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학습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이 데이터들은 현재 테슬라 차량에 제공되는 풀셀프드라이빙(FSD) 버전도 포함된다. 로보택시 호출 서비스 확대를 위해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텍사스, 플로리다에서도 유사한 데이터 수집 인력을 모집 중이다.
다만 테슬라가 뉴욕에서 로보택시를 실제로 운영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 교통국 대변인은 "현재까지 테슬라는 뉴욕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위한 허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뉴욕시에서 자율주행차 운행을 허가 받으려면 반드시 안전 운전자가 운전석에 탑승해 필요 시 수동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테슬라와 달리 구글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는 지난 6월 뉴욕 진출 의사를 밝히며 해당 허가를 신청했다. 웨이모는 뉴욕에서 첫번째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 기업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허가를 받은 웨이모는 현재 뉴욕에서 주행 데이터를 수집중이다.
테슬라는 지난 6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며 웨이모를 따라 잡으려고 하고 있다.
현재 테슬라가 오스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로보 택시 서비스는 사용자가 한정돼 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다음달 부터 이를 일반에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다.
테슬라는 지난달부터 실리콘밸리(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도 로보 택시 호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만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에 따르면 테슬라는 아직 로보택시 시험 운행이나 상업 운행을 위한 허가를 신청하지 않았다. 때문에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로보 택시 호출은 현재 허가없어 인간 운전자가 직접 운전한다.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와 인접한 네바다 주 규제 당국과는 회의를 진행했다. 또 애리조나 주 피닉스 에서는 시험 및 운영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머스크 CEO는 지난달 투자자들에게 "올해 말까지 미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호출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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