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강제로 만졌다”…‘여성 통역사 강제추행’ 일본 아이돌 멤버의 최후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5. 8. 14.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유망한 아이돌 그룹 멤버가 팬 미팅 참석차 홍콩을 방문했다 통역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1999년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태어난 카미무라는 6인조 댄스 및 보컬 보이 그룹 '원앤온리' 멤버로 활동하고 있었으나 이 사건으로 그룹에서 퇴출당했다.

이 사건 소식을 접한 소속사 측은 즉시 "카미무라의 심각한 위반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그룹에서 탈퇴하고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제추행 혐의로 벌금형 선고받은 전 일본 아이돌 멤버 카미무라 켄신. [사진출처 = 오리콘뉴스]
일본의 유망한 아이돌 그룹 멤버가 팬 미팅 참석차 홍콩을 방문했다 통역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4일 AFP통신에 따르면 여성 통역사의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로 기소된 일본 아이돌 그룹 원앤온리(ONE N‘ ONLY)의 전 멤버 카미무라 켄신(26)에 대해 전날 홍콩법원이 벌금 1만5000홍콩달러(약 263만원)를 선고했다.

카미무라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강제추행죄로 최대 징역 10년까지 선고할 수 있음에도 그가 소속사에서 퇴출당하고 연예인으로서의 활동을 더는 할 수 없게 됐다는 점 등을 참작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카미무라는 지난 3월 홍콩 남부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축하연에 동석한 여성의 허벅지를 여러차례 만졌다가 다음날 신고 당했다. 이 여성은 원앤온리의 홍콩 팬 미팅 행사에 함께한 여성 통역사였다.

당시 음주 상태였던 카미무라는 번역기 앱을 써 피해 여성에게 같이 화장실에 가자고도 했다. 통역사는 자신이 거절한 의사를 밝혔음에도 카미무라의 추행은 계속됐다고 진술했다.

변호인 측은 “이번 사건의 대가로 이미 약 300만홍콩달러(5억2000만원)의 위약금을 물게 됐으며, 홍콩에 5개월 넘게 체류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날 법원에 모인 카미무라의 팬들은 선고 결과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1999년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태어난 카미무라는 6인조 댄스 및 보컬 보이 그룹 ‘원앤온리’ 멤버로 활동하고 있었으나 이 사건으로 그룹에서 퇴출당했다.

이 사건 소식을 접한 소속사 측은 즉시 “카미무라의 심각한 위반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그룹에서 탈퇴하고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발표에 팬과 관계자분들께 사과한다”며 “앞으로 ‘원앤온리’는 5인조 그룹으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일본 공연 일정은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