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또 외면당했다…피츠버그, 마이너 외야수 시몬 콜업

이상희 기자 2025. 8. 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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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이 메이저리그 콜업기회에서 또 한 번 외면당했다.

배지환의 소속팀 피츠버그는 14일(한국시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외야수 오닐 크루즈를 뇌진탕 증상으로 인해 7일간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며 "그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외야수 로니 시몬을 콜업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5월 중순 마이너리그로 돌아간 배지환은 그 동안 여러 차례 피츠버그가 야수를 콜업했지만 번번히 그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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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배지환)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배지환이 메이저리그 콜업기회에서 또 한 번 외면당했다.

배지환의 소속팀 피츠버그는 14일(한국시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외야수 오닐 크루즈를 뇌진탕 증상으로 인해 7일간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며 "그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외야수 로니 시몬을 콜업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크루즈와 같은 포지션인 배지환이 콜업될 수도 있었지만 피츠버그의 선택은 시몬이었다.

피츠버그는 지난 6월초 마이애미에서 방출된 시몬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영입했다. 이후 트리플 A팀(인디애나폴리스)에 배정된 그는 콜업되기 전까지 총 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206타수 60안타), 7홈런 30타점 24도루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전 소속팀 마이애미 시절의 시몬)

성적이 말해주듯 시몬은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외야수비도 좋다. 좌익수는 물론 우익수까지 볼 수 있는 다양성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배지환처럼 내야수비도 가능하다. 특히 지난 6월초 팀에 합류한 뒤 기록한 24도루는 리그 전체 1위일 만큼 빠른 발을 이용해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출전한 15경기에서 타율 0.344(64타수 22안타), 9타점 5도루 9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피츠버그는 이날 콜업된 시몬이 유니폼 배번 63번을 달게된다고 전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 26인 로스터에 깜짝 승선했을 만큼 스프링캠프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하지만 개막후 단 2경기에서 무안타를 기록하며 중요한 찬스에서 주루사까지 당하자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배지환)

지난 5월 다시 한 번 더 메이저리그로 콜업되며 기회를 받았지만 이를 살려내지 못했다. 5월 중순 마이너리그로 돌아간 배지환은 그 동안 여러 차례 피츠버그가 야수를 콜업했지만 번번히 그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총 7경기에 출전한 배지환은 타율 0.091로 부진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선 14일 기준 총 62경기에 나와 타율 0.286, 1홈런 20타점 22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는 총 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206타수 60안타), 7홈런 30타점 24도루를 기록한 시몬보다 못한 수치이다.

배지환이 다시 빅리그에 복귀하기 위해선 우선 팀내 경쟁자 보다 잘해야 한다. 

사진=배지환©MHN DB, 피츠버그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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