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휴업’ 김혜성 현실적으로 신인상 받을 가능성 낮지만…美는 여전히 기억한다, 누군가 표를 던졌다

김진성 기자 2025. 8. 14. 10: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혜성(26, LA 다저스)이 또 표를 받았다.

김혜성이 현실적으로 올해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받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올 시즌 58경기서 138타수 42안타 타율 0.304 2홈런 15타점 17득점 12도루 출루율 0.338 장타율 0.406 OPS 0.744다. 5~6월 만해도 신인들 중에서 탑클래스 수치를 찍었지만, 7월에 슬럼프에 빠지면서 신인상 레이스에서 밀려났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결정적으로 7월29일 신시내티 레즈전을 끝으로 개점휴업이다. 왼 어깨 점액낭염으로 10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실제 열흘이 훌쩍 지났지만, 김혜성은 여전히 못 돌아오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최근 김혜성이 8월 말 혹은 9월 초에 복귀할 것이라고 했다.

그래도 복귀 준비는 하고 있다. 미국 언론들과 로버츠 감독의 외신 인터뷰에 따르면 김혜성은 최근 캐치볼을 했고, 가볍게 타격훈련을 했다. 라이브배팅을 거쳐, 이번 주말부터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에 들어간다.

김혜성이 9월에 미친 듯한 맹활약을 하며 대역전 레이스를 꿈꿔볼 수도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사실 지금 성적만으로도 충분히 박수 받아야 마땅한데, 메이저리그는 워낙 괴물이 많다. 김혜성이 아무리 잘해도 김혜성보다 더 잘 하는 선수들을 김혜성이 컨트롤 할 수 없는 노릇이다.

MLB.com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월간 신인상 모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신인상 1위는 드레이크 볼드윈(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다. 1위표는 24표를 받았다. 애틀랜타 주전 포수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다.

뒤이어 어구스틴 라미레즈(마이애미 말린스), 이삭 콜린스(밀워키 브루어스), 제이콥 미시오로우스키(밀워키)가 2~4위에 올랐다. 이들은 1위표를 각각 4표, 3표, 2표씩 받았다. 5위는 케이드 홀튼(시카고 컵스)이다. 1위표를 받지는 못했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의 일부 패널은 여전히 김혜성을 잊지 않았다. 김혜성은 1위표는 아니지만, 2~3위표를 1표라도 받은 선수 리스트에 들어갔다. 여기엔 체이스 번스(신시내티 레즈), 채드 패트릭(밀워키), 케이브 더빈(밀워키), 맷쇼(시카고 컵스), 잭 드라이어(LA 다저스), 헤리베르토 에르난데스(마이애미), 브래드 로드(워싱턴 내셔널스), 리암 힉스(마이애미)도 포함됐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