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아들, 전 런닝맨 PD였다…유재석 "더 잘해줄걸" 후회, 왜?

김소영 기자 2025. 8. 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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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임성훈 아들이 임형택 PD로 밝혀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데뷔 50주년을 맞은 국민 MC 임성훈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예능계 통틀어 대선배님이자 레전드다. 저를 데뷔시켜주신 분"이라며 임성훈을 소개했다.

임성훈은 "심지어 큰아들은 대학교 1학년 때 가족여행으로 제주도 가면서 비행기를 처음 탔다"며 "오죽했으면 자기 캠코더를 갖고 타서 '내가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이륙하는 순간'이라고 녹음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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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 큰아들이 SBS 예능 '런닝맨'을 연출했던 임형택 PD로 밝혀졌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임성훈 아들이 임형택 PD로 밝혀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데뷔 50주년을 맞은 국민 MC 임성훈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예능계 통틀어 대선배님이자 레전드다. 저를 데뷔시켜주신 분"이라며 임성훈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마이크만 잡았다 하면 5년 이상 장수 프로그램이 많다. 50년을 달려왔는데 그만큼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많이 없었을 것 같다"고 했다.

임성훈은 "휴가가 없었다. TV 생방송을 아침저녁으로 하고 낮에는 녹화 프로그램이 2~3개씩 있었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밤 11시쯤 귀가하면 두 아들이 자는 것밖에 못 보는 거다. 휴가 갈 생각을 아예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큰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아직 바다 구경 한 번도 못 해본 사람 있느냐'는 선생님 질문에 손을 들었다. 반 아이들이 전부 다 웃었다더라. 그 얘길 들으니 가족한테 너무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임성훈은 동해안에서 생방송 촬영할 때 방송국에 양해를 구하고 가족들을 데리고 가 바다 구경을 시켜줬다고 한다.

임성훈은 "심지어 큰아들은 대학교 1학년 때 가족여행으로 제주도 가면서 비행기를 처음 탔다"며 "오죽했으면 자기 캠코더를 갖고 타서 '내가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이륙하는 순간'이라고 녹음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손뼉을 치며 웃던 유재석은 "그 큰 아드님이 저와 같이 '런닝맨' 했던 임형택 PD"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 이야기를 알았으면 형택이한테 조금 더 잘해줬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임성훈 장남 임형택 PD는 고려대 졸업 후 SBS 예능국 PD로 입사해 '런닝맨' '인기가요' '패밀리가 떴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 '마스터키' 등을 연출했다. 2022년 SBS를 퇴사해 LG U+로 적을 옮겼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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