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다발 명품 자랑’ 우체국 여직원…집에서 나온 물건에 수사관들 ‘깜짝’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5. 8. 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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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미국 연방우정청(USPS) 직원이 우편물에서 수표와 직불카드, 신용카드를 훔쳐 호화 생활을 즐기다 철창신세가 될 위기에 놓였다.

캘리포니아 토런스 소재 USPS에서 근무한 매그다밋은 2022년부터 지난달까지 수표와 신용카드, 직불카드, 개인정보가 담긴 우편물을 빼돌렸다.

수사 당국은 매그다밋의 아파트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도난당한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133장, 수표 16장, 권총 등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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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미국 연방우정청(USPS) 직원이 우편물에서 수표와 직불카드, 신용카드를 훔쳐 호화 생활을 즐기다 철창신세가 될 위기에 놓였다. [사진출처 = SNS]
전직 미국 연방우정청(USPS) 직원이 우편물에서 수표와 직불카드, 신용카드를 훔쳐 호화 생활을 즐기다 철창신세가 될 위기에 놓였다.

13일(현지시간) CBS뉴스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캘리포니아주 카슨에 거주하는 메리 앤 매그다밋(31)이 은행 사기 공모 혐의를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토런스 소재 USPS에서 근무한 매그다밋은 2022년부터 지난달까지 수표와 신용카드, 직불카드, 개인정보가 담긴 우편물을 빼돌렸다.

이렇게 훔친 카드로 매그다밋은 고가의 명품을 사고 해외 휴양지로 여행을 다니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다.

심지어 그는 범죄행위로 얻은 현금 다발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는 대담함도 보였다.

일부 훔친 카드는 공범에게도 판매하고 위조된 신분증을 이용해 도난 수표를 현금화기도 했다.

수사 당국은 매그다밋의 아파트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도난당한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133장, 수표 16장, 권총 등을 발견했다.

연방 수사관은 “매그다밋이 자택 수색 이후에도 도난 카드를 계속해서 사용했다”고 말했다.

실제 그가 체포된 1일 추가 수색에서 더 많은 도난 카드가 나왔다.

매그다밋은 자신의 범행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롤렉스 시계를 비롯한 명품 물품들을 몰수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전했다.

매그다밋의 선고 공판은 10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매그다밋은 법정 최고형인 징역 30년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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