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열풍에 러닝화 ‘오픈런’, 웹사이트 마비…‘수십만원 웃돈’ 리셀 장사도 활발

백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obaek@mk.co.kr) 2025. 8. 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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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인구가 늘어나면서 일부 최상위급 모델을 중심으로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발매 직후 품절과 리셀(resell·되팔기) 거래까지 활발하게 이어지며 정가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팔리는 사례도 눈에 띈다.

최근 공식 발매된 '아식스 메타스피드 레이 도쿄'의 판매가격은 43만9000원이지만, 발매 하루 만에 리셀 플랫폼 크림(KREAM)에서 51만4000원에 거래됐다.

발매 당일에는 한때 최대 60만원까지 가격이 형성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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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아식스의 공식 홈페이지에 동시 접속자가 몰리며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사진 출처 = 아식스 홈페이지 갈무리]
러닝 인구가 늘어나면서 일부 최상위급 모델을 중심으로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발매 직후 품절과 리셀(resell·되팔기) 거래까지 활발하게 이어지며 정가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팔리는 사례도 눈에 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아식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동시 접속자 급증으로 일시적으로 웹사이트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아식스의 간판 러닝화 ‘노바블라스트 5’의 추가 색상이 발매되는 날로 접속자가 일시적으로 급증하면서다. 이날 아식스 공식 홈페이지에는 “현재 동시접속 이용자 증가로 인해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는 공지사항이 올라왔다. 해당 웹사이트엔 한때 대기자 수가 3만2000명이 넘어 접속까지 3시간이 걸린다는 안내도 이어졌다.

최근 러닝 열풍이 러닝화 ‘오픈런’ 현상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연합뉴스]
아식스 최상급 레이싱화 ‘메타스피드’ 시리즈와 아디다스 최상위 라인 ‘아디오스 프로’ 등은 이미 대표적인 품귀 현상을 빚는 제품들로 꼽힌다. 경기용 레이싱화를 넘어 ‘슈퍼트레이너’로 불리는 최고급 훈련화로도 과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나이키 ‘알파플라이’ 등 최신 레이싱화 출시 때나 보이던 패턴이 평범한 조깅·인터벌 등에 활용하는 훈련화까지 번지고 있다는 의미다.

이렇다 보니 수십만원의 웃돈을 끼워 ‘리셀 장사’도 활발하다.

최근 공식 발매된 ‘아식스 메타스피드 레이 도쿄’의 판매가격은 43만9000원이지만, 발매 하루 만에 리셀 플랫폼 크림(KREAM)에서 51만4000원에 거래됐다. 발매 당일에는 한때 최대 60만원까지 가격이 형성되기도 했다.

아식스의 ‘슈퍼블라스트 2 화이트 쿨 그레이’ 역시 24만9000원에 발매됐지만 최근 크림 거래가는 37만7000원에 달한다. 해당 러닝화는 한때 크림에서 47만원에도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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