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알라딘' 한국 초연 300회 돌파…부산까지 흥행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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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알라딘'이 지난 13일 부산 드림씨어터 오후 2시 30분 공연을 통해 한국 초연 300회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알라딘'이 약 9개월 만에 300회 공연을 돌파했다.
'알라딘'은 서울 공연을 260회로 마친 뒤, 지난 7월 11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마지막 도시 공연을 시작했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 KOPIS 기준 2025년 상반기 뮤지컬 흥행 1위를 기록한 서울 공연에 이어, 부산 공연 역시 예매율 상위권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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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서만석·육현욱 300회 연속 출연…배우 사인 담은 기념품 증정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뮤지컬 '알라딘'이 지난 13일 부산 드림씨어터 오후 2시 30분 공연을 통해 한국 초연 300회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알라딘'이 약 9개월 만에 300회 공연을 돌파했다. 지난 13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열린 마티네 공연은 이 대형 공연의 이정표였다. 이날 공연장에서는 배우 9명의 사인이 담긴 페이퍼 램프가 관객 전원에게 증정됐다.
'알라딘'은 서울 공연을 260회로 마친 뒤, 지난 7월 11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마지막 도시 공연을 시작했다. 단일 시즌 300회를 달성한 이 작품은 원캐스트로 출연 중인 정열, 서만석, 육현욱 배우의 연속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아고 역의 정열은 "전 회차를 안정적으로 해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는데, 그에 가까워져 기쁘다"고 밝혔다. 카심 역의 서만석은 "300회가 실감 나지 않는다"며 "이렇게 행복한 공연은 3000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마르 역의 육현욱은 "뮤지컬 인생 26년 만에 단일 공연 300회는 처음"이라며 "남은 공연도 즐겁게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알라딘, 지니, 자스민, 술탄, 자파, 밥칵 역의 배우들 또한 각자의 100회, 150회 출연 기록을 세우며 지속적인 흥행을 입증하고 있다. 300회의 시간을 거쳐 완성된 무대는 관객들에게 강력한 몰입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에서의 성공에 이어 부산 공연도 순항 중이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 KOPIS 기준 2025년 상반기 뮤지컬 흥행 1위를 기록한 서울 공연에 이어, 부산 공연 역시 예매율 상위권에 랭크됐다. 지역 공연 중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 무대는 지역성과 대중성을 결합한 현지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 사투리, 지역 명소 활용 등으로 관객과의 거리감을 줄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림씨어터 예매자 중 약 40%는 타지역 관람객으로, 공연 거점 도시로서의 가능성도 확인됐다.
'알라딘'은 브로드웨이와 전 세계에서 성공한 글로벌 흥행작으로, 램프를 둘러싼 주인공의 여정을 통해 대담한 모험과 고전적 엔터테인먼트, 사랑과 우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앞으로 9월 28일까지 약 6주간 남은 공연은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이상 알라딘 역),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이상 지니 역),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이상 자스민 역) 등 총 37명의 배우가 드림씨어터에서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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