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번호 4398' 김건희, 호송차 타고 특검으로…구속 후 첫 조사
[앵커]
오전 10시 특검이 전직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건희 씨는 조금 전 수감돼 있는 남부구치소에서 출발해 호송차를 타고 광화문 특검 사무실로 이동 중입니다. 구속 후 첫 조사인 만큼 특검은 여러 의혹들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서울남부구치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정수아 기자, 김건희 씨가 조금 뒤면 구속 후 첫 소환 조사를 받게 되죠?
[기자]
네 잠시 뒤 오전 10시부터 김건희 씨가 구속 후 첫 소환 조사를 받습니다.
신병 확보 이틀 만입니다.
김건희씨는 소환 조사를 모두 거부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달리 조사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김건희 씨는 수감 중인 이곳 서울남부구치소에서 경호 차량 대신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광화문 특검 사무실로 이동합니다.
[앵커]
지금 구치소 현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김건희 씨는 이곳 남부구치소에서 머그샷으로 불리는 수용기록부 사진을 찍고 일반 구속피의자들과 같이 수용번호 4398번을 부여받았습니다.
여름용 수의를 착용하고, 2평 대 독방에 수감됐습니다.
특검 출석을 앞두고 구치소 앞에는 오전 7시 20분쯤부터 펜스가 설치됐는데 주변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구속 피의자 신분인 만큼 지난 6일 소환 조사 때처럼 출석하는 모습이 공개되지는 않을 걸로 예상됩니다.
[앵커]
특검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어떤 혐의들이 있습니까?
[기자]
특검은 일단 최장 20일 안에 기소를 해야 하기 때문에 구속영장에 적시했던 혐의 위주로 추가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건진법사 청탁 의혹, 공천 개입 의혹 등에 대해 수사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은 당장 오는 18일에 건진을 피의자 신분으로 부릅니다.
구속영장 범죄사실에 포함되지 않은 남은 의혹도 많습니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은 2022년 대선 직후 김건희 씨에게 반클리프 목걸이 등을 건넸다는 내용의 자수서를 제출했습니다.
본인이 주도하는 예배에 윤 전 대통령이 참석해 달라는 것과 사위에 대한 인사 청탁이었다고 구체적인 내용도 밝혔습니다.
특검은 청탁 의혹을 구체적으로 규명해나갈 예정입니다.
또 이른바 '집사 게이트'의 핵심 관계자 김예성 씨에 대한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신동환 영상편집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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