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금리 전망 페드워치…‘9월 빅컷’ 첫 출현

정남구 기자 2025. 8. 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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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16∼17일 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5%포인트 내리는 이른바 '빅컷'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 투자가 미국 금리 선물 시장에 출현했다.

14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이 투자자들의 선물 투자 행태를 금리 변경 확률로 나타낸 페드워치 자료를 보면, 미국 뉴욕 시각 13일 오전 6시30분 9월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5%포인트 내릴 확률이 6.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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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모두 ‘인하는 확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16∼17일 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5%포인트 내리는 이른바 ‘빅컷’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 투자가 미국 금리 선물 시장에 출현했다.

14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이 투자자들의 선물 투자 행태를 금리 변경 확률로 나타낸 페드워치 자료를 보면, 미국 뉴욕 시각 13일 오전 6시30분 9월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5%포인트 내릴 확률이 6.3%로 집계됐다. 전날에는 0%였다. 빅컷 가능성은 이날 한때 10%를 넘기기도 했다.

연준이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확률은 93.7%로 집계됐다. 이는 모든 투자자가 ‘정책금리 인하는 확실하다’고 보고 있음을 뜻한다.

시장에서는 12일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을 밑도는 2.7%에 머둔 것을 두고, 관세 인상이 예상과 달리 물가를 크게 자극하지 않고 있는 것이란 해석이 늘어났다. 이는 고용 위축과 더불어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를 키우고 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날 “9월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일련의 금리 인하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의 고용 증가폭이 크게 떨어질 것을 알았다면 연준이 6월과 7월에도 금리를 내렸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정책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하며 금리 인하 방향으로 기운 바 있다.

페드워치 화면 갈무리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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