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유스' 천우희, 열혈 매니저 변신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측은 14일 첫사랑 송중기(선우해)와의 재회로 변화를 맞는 천우희(성제연)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송중기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의 이상엽 감독과 '런온'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14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천우희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있다. 극 중 천우희는 입시가 전부였던 모범생의 인생 계획표에서 한참이나 벗어난 매니지먼트 팀장으로 살아간다. 한시도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않는 그는 사람 좋은 미소 속 야무진 눈빛에서 열혈 매니지먼트 팀장으로 환벽하게 바뀐 얼굴이다.
분명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 탓에 할 말은 하고야 마는 불도저지만, 배우 모태린 역 이주명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살피는 멘탈 케어의 달인이기도 하다. 이주명의 대본 고민에 눈 맞춰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이 포착된 사진에서도 다정하고 세심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틀에 맞춰 사느라 일탈을 꿈꿀 시간도 없었던 열아홉의 무채색 일상에 누구보다 밝게 빛났던 송중기와 함께한 시간들은 천우희에겐 해방구였다. 어른이 되어 재회한 첫사랑 송중기는 잊고 지낸 감정들을 되살린다. 천우희의 환한 미소는 그에게 찾아온 변화를 짐작하게 한다.
천우희는 “사랑과 성장의 과정이 모두 담겨있는 것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어설프고 아플 때도 있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추억 속 누군가를 예쁘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마이 유스'만의 매력을 설명했다.
'성제연' 캐릭터에 대해서는 “사랑도 일처럼 하면 되는 줄 알고 돌진하는 캐릭터다. 사랑 앞에서 뚝딱거리는 모습이 귀엽고 제연의 감정과 마음, 표현이 조금씩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시면 재미있을 것”이라면서 “선우해를 향한 성제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마이 유스'는 9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에서,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OTT 플랫폼 Viu(뷰),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및 인도에서는 Rakuten Viki(라쿠텐 비키)를 통해 공개된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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