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천심 운동’ 전개…“농업·농촌 가치 되살리자”

이재효 기자 2025. 8.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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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13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농협 창립 제64주년 기념식'과 '새로운 농업·농촌 국민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농협은 64년간 오직 농업·농촌·농민만을 바라보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올해는 산불·호우 피해 농민의 일상 회복을 돕고,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 추진으로 농업소득 향상에 매진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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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창립 64주년 기념식 및 농업·농촌 국민운동 선포식
유공 농민·농축협에 표창 수여
국민에 농업·농촌 중요성 전파
농업소득 증대·농촌 활력 도모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농협 창립 제64주년 기념식 및 새로운 농업·농촌 국민운동 선포식’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 여덟번째부터)과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 주요 참석자들이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병진 기자 fotokim@nongmin.com

농협중앙회가 13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농협 창립 제64주년 기념식’과 ‘새로운 농업·농촌 국민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농민을 위해 헌신하는 농협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강 차관은 “농협은 64년간 농산물 유통 혁신과 금융사업 혁신 등 다방면에서 우리 농업의 기반을 굳건히 다져왔다”며 “국민주권정부의 농정대전환을 위해서는 농협의 적극적인 역할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모든 조합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국회에선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신정훈(〃나주·화순)·강준현(세종을)·임호선(충북 증평·진천·음성)·문대림(제주갑) 의원과 국민의힘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강명구(〃구미을)·서천호(경남 사천·남해·하동) 의원이 행사장을 찾아 축하의 뜻을 전했다.

임 의원은 “지난 64년간 농협이 없었더라면 대한민국 농업·농촌이 지금까지 버텨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이 우리 농업과 농촌이 지속가능하도록 농민들을 이끌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원철희·정대근·최원병·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과 이재관 농협동인회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노만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하원오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 상임대표, 오세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등 주요 농민단체장과 농축협 조합장, 농민 600여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는 정부 표창이 전달됐다. 이계필 경기 평택 안중농협 조합장과 농민 황준원씨(59·충북 진천)가 철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농축협·사무소 26곳은 총화상을, 범농협 임직원 8명은 우수직원상을 받았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농협은 64년간 오직 농업·농촌·농민만을 바라보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올해는 산불·호우 피해 농민의 일상 회복을 돕고,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 추진으로 농업소득 향상에 매진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가슴에 농민의 절박함을 품고, 머리는 농민의 실익과 편익을 생각하며, 행동은 농민·국민의 상생을 위한 일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농협은 이날 창립기념식과 더불어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추진을 선포했다. ‘농민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과 같다’는 의미를 담은 이 운동은 그동안 국민들에게 잊혔던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 회장은 “농심천심 운동으로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국민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농업소득 3000만원의 전기를 마련하고, 일터이자 삶터이며 우리 모두의 쉼터인 농촌의 활력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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