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컵 우승 하드캐리' 이강인, 손흥민의 마지막 꿈 산산조각냈다... 토트넘, 쓰라린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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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떠나도 여전히 진심 어린 애정은 남았다.
올여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무대 도전에 나선 손흥민(33·LAFC)이 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를 진심으로 위로했다.
앞서 손흥민은 한국 프리시즌 투어가 끝난 뒤 토트넘 공식 채널을 통해 "토트넘이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면 좋겠다"고 마지막 소원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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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이 자랑스럽다. 좋은 시간이 곧 올 것이다. 실망할 시간도 없다"라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엄청난 시즌을 맞이하길 바란다. 항상 토트넘 가족들을 생각 중이다. COYS(Come On You Spurs)"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주장을 맡았던 손흥민의 진심 어린 위로다. 손흥민이 올린 사진에는 202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준우승에 실망한 듯한 표정의 크리스티안 로메로(27)가 나왔다. 로메로는 손흥민을 뒤이어 올 시즌 토트넘 주장을 맡게 됐다.
토트넘은 이날 파리 생제르망(PSG)과 슈퍼컵에서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PSG를 잡을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다. 두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무릎을 꿇으며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응원은 공교롭게도 이강인의 PSG로 인해 이뤄지지 못했다. 게다가 이강인은 PSG 입단 후 최고의 맹활약을 펼치며 구단에 사상 첫 슈퍼컵을 안겼다.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의 토트넘은 블루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컵 결승에서 PSG에 승부차기 끝에(2-2, PSO 3-4) 패배했다.
현지 예상대로 PSG가 볼 점유율을 높였다. 토트넘은 전방 압박과 탄탄한 스리백으로 맞섰다. 전반 23분 히샬리송이 쿠두스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슈발리에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 흐름을 바꾼 건 39분이었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작렬했다. 하프라인 근처 프리킥을 골키퍼 비카리오가 길게 붙였다. 문전 혼전 끝에 로메로의 슈팅이 골키퍼와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왔다. 이를 미키 판 더 펜이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갔다.

2골 차로 앞서며 기세를 탄 토트넘은 아치 그레이와 솔란케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PSG는 파비안 루이스, 음바예, 이강인을 투입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경기의 흐름은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
이강인이 PSG를 구했다.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날린 왼발 중거리 슈팅이 토트넘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골키퍼 비카리오가 몸을 날렸지만 손끝이 닿지 않았다. 만회골로 PSG는 다시 살아났다. 토트넘은 수비에 급급해졌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4분 PSG가 균형을 맞췄다. 뎀벨레의 크로스를 하무스가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순간 토트넘 수비진이 하무스를 놓치며 치명적인 실점을 허용했다. 경기는 2-2가 되며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승부차기 초반 토트넘은 솔란케와 판 더 펜이 모두 성공하며 유리한 출발을 했지만, 4번 키커 마티스 텔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며 흐름이 바뀌었다. PSG는 이강인이 침착하게 비카리오를 속여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고, 마지막 키커 누노 멘데스가 성공하며 4-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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