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타워즈 입은 웹툰, 나스닥서 날았다…81% 폭등(종합)

김상윤 2025. 8. 1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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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월트디즈니와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에 힘입어 13일(현지시간) 81% 가량 급등했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1.20% 오른 16.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발표는 웹툰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공개한 직후 이뤄졌다.

웹툰은 이미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 산하 DC 코믹스 등과 콘텐츠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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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실적도 시장 전망 웃돌아
영어권 이용자 확대 기대감
모건스탠리 ‘이용자 성장 가속 계기’ 평가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월트디즈니와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에 힘입어 13일(현지시간) 81% 가량 급등했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1.20% 오른 16.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 때 97% 가량 급등했다.

웹툰은 이번 협약에 따라 마블의 스파이더맨, 스타워즈의 루크 스카이워커 등 디즈니 대표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화 100편을 재편집해 영어 앱 전용 섹션에서 연재한다. 양사는 이와 함께 오리지널 웹툰도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웹툰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공개한 직후 이뤄졌다. 김용수 웹툰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모바일 세대의 새로운 독자들에게 전설적인 스토리텔링을 전하고, 기존 팬들에게는 사랑받는 시리즈와 캐릭터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웹툰은 이미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 산하 DC 코믹스 등과 콘텐츠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매튜 코스트 애널리스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영어권 시장에서 이용자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평가하면서도 “디즈니 팬들이 플랫폼에 남아 웹툰 고유 콘텐츠를 즐기고 창작까지 이어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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