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찍었다” 리튬 가격 오르나…K배터리 반등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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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중 하나인 리튬 가격이 장기간 바닥을 찍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세계 3대 리튬 생산국 중 하나인 중국에서 리튬 감산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공급 과잉이 해소되고, 배터리 업계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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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 생산 중단…공급과잉 해소 기대
"배터리 ASP 상승, 수익성 개선 전망"

탄산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인 리튬인산철(LFP)을 만들기 위한 핵심 원료다. 이를 가공해 만드는 수산화리튬 역시 니켈코발트망간(NCM) 등 삼원계 배터리에 주로 사용된다. 이에 배터리 소재사뿐 아니라 배터리 업계의 수익성에 있어 리튬 가격이 주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며 리튬 가격은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며 2022년 580위안 수준까지 치솟았다. 그러다 점점 가격이 하락해 지난해 6월 100위안 아래까지 내려오며 최근에는 50~60위안대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가격이 폭락한 데는 전방 산업인 전기차 수요 부진에 더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광산 업체들의 공급 과잉이 영향을 미쳤다. 세계 3대 생산국인 호주·칠레·중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등 남미와 아프리카에서도 리튬 생산을 크게 늘렸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고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배터리 업계는 리튬 가격이 올랐을 때 수급한 원재료로 배터리 제품을 생산했지만, 가격이 폭락하면서 완성차 제조사(OEM)에는 저가에 제품을 팔아야 하는 ‘역마진’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같은 공급 과잉이 해소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배터리 업계 수익성 개선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은 최근 중국 장시성에서 운영 중인 리튬 광산 생산을 중단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CATL은 리튬 광산 가동을 최소 3개월간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Edaily/20250814060147069teib.jpg)
공급 과잉 문제가 해결돼 리튬 가격이 본격적으로 반등할 경우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SK(034730)온 등 배터리3사는 전기차 수요 감소와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 등 미국 내 정책 불확실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단기적인 가격 반등이 아니라, 공급과잉 등 구조적인 문제 해소로 리튬 가격이 장기적으로 오른다면 배터리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아지는 등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공지유 (notice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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