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子 ‘런닝맨’ 전 PD였다‥유재석 “더 잘해줄걸”(유퀴즈)[결정적장면]

서유나 2025. 8. 14.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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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방송인 임성훈이 털어놓은 큰아들 일화에 빵 터져선 후회를 내비쳤다.

이날 임성훈은 방송 스케줄 때문에 가족과 시간을 많이 못 보냈다며 "마음 아팠던 게 우리 큰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선생님이 여름 방학을 앞두고 '여러분 중 바다 구경 한 번도 못 해본 사람 손 들어 보세요'라고 했더니 큰아들이 손을 든 거다. 반애들이 전부 다 웃었다더라. 그날 집에 들어갔더니 집사람이 그 얘기를 하는데 너무 미안하더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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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방송인 임성훈이 털어놓은 큰아들 일화에 빵 터져선 후회를 내비쳤다.

8월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06회에는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임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성훈은 방송 스케줄 때문에 가족과 시간을 많이 못 보냈다며 "마음 아팠던 게 우리 큰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선생님이 여름 방학을 앞두고 '여러분 중 바다 구경 한 번도 못 해본 사람 손 들어 보세요'라고 했더니 큰아들이 손을 든 거다. 반애들이 전부 다 웃었다더라. 그날 집에 들어갔더니 집사람이 그 얘기를 하는데 너무 미안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다음 주에 마침 동해안에서 생방송이 있어서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해 가족을 데리고 생방송을 하러 갔다고. 임성훈은 "애들이 갑자기 바다 간다고 하니까 '오! 바다 간다'고 막 그런 거다. 새벽에 갔다. 자고 일어나서 전 생방송을 하고, 저희 가족은 저쪽에서 놀았다. 방송 끝나고 하루 놀고 그날 저녁에 서울로 왔다"며 당시 아들들에게 바다를 보여줘 뿌듯했던 심경을 드러냈다.

임성훈은 "심지어 지금 얘기한 큰아들을 대학교 1학년 때 제주도 가면서 비행기를 처음 타봤다"면서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가는데 자기 캠코더를 가지고 뭐하나 보니 자기 찍으면서 녹음을 하고 있더라. '드디어 내가 비행기를 타고 이륙하려 하는 순간이다. 얼마나 감격적인 순간인가'라고 저쪽 구석에서 그러고 있더라"고 에피소드를 추가로 밝혔다.

이 말에 유재석은 웃음을 빵 터뜨렸다. 임성훈의 큰아들이 전 '런닝맨' 메인 PD인 임형택 PD였던 것. 유재석은 박장대소하며 "그 큰아드님이 저와 같이 '런닝맨'을 했던 임형택 PD님이다. 이 이야기를 알았으면 형택이 조금 더 잘해줄걸"이라며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성훈은 1976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장남 임형택은 고려대 졸업 후 SBS PD로 입사해 '런닝맨', '인기가요', '패밀리가 떴다', '웃찾사', '마스터키' 등을 연출했다. 2022년 SBS를 퇴사했다.

차남 임희택(활동명 테이크)은 2005년 2인조 힙합그룹 사이드 비(SIDE-B)의 멤버로 정식 데뷔해 활동했다. 2006년 아버지 임성훈의 노래 '시골길'을 힙합 버전으로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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