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질 가족들, ICC 검사장에 소송 "하마스 지부 됐다"
박재현 기자 2025. 8. 14.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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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3명의 가족이 국제형사재판소(ICC) 카림 칸 검사장을 상대로 2천만 셴켈(약 82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칸 검사장은 작년 5월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당시 국방장관, 그리고 하마스의 수뇌부 인사들에 대해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ICC는 같은 해 11월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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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림 칸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장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3명의 가족이 국제형사재판소(ICC) 카림 칸 검사장을 상대로 2천만 셴켈(약 82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들 가족은 소장에서 "피고는 이스라엘을 모함했고, 원고와 관련한 허위 진술을 했고, 테러조직에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송을 대리하는 법률단체 슈라트하딘은 "ICC는 하마스의 지부가 됐다"며 "칸 검사장은 직접적인 행동으로 테러리스트 살인자들에게 엄청난 힘을 실어줬다"고 비난했습니다.
칸 검사장은 작년 5월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당시 국방장관, 그리고 하마스의 수뇌부 인사들에 대해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ICC는 같은 해 11월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네타냐후 총리 등에게 영장을 청구했다는 이유로 올해 2월 칸 검사장의 자산 동결과 여행 금지 등 제재를 결정했습니다.
또 ICC는 그가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5월부터 그를 업무에서 배제한 상태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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