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이어 불리시도 '잭팟'…가상자산 훈풍에 IPO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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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불리시(Bullish)가 뉴욕증시 상장 첫날 주가가 두 배 이상 급등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CNBC에 따르면 불리시는 주당 37달러에 기업공개(IPO)를 진행해 당초 제시했던 이번 주 예상가(32~33달러)와 지난주 초기 범위(28~31달러)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공모로 약 11억달러(약 1조5천200억원)를 조달했고 상장 전 시가총액은 약 54억달러로 평가됐습니다.
이날 불리시 주가는 90달러에 시초가를 형성해 공모가 대비 143% 급등했고, 장중 118달러(218.9%)까지 치솟으며 거래가 세차례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시간 오후 3시기준 주가는 85.25달러를 기록하며 130.4% 상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톰 팔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불리시는 테크 억만장자 피터 틸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기관투자자 중심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며,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과 중앙집중형 보안 체계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불리시는 2021년 출범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누적 거래량이 1조2천5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본사는 케이맨 제도에 있으며,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와 관련 지수·데이터·분석 사업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불리시의 상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친 가상자산 기조 속에 이뤄졌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이 10억달러 이상을 조달하며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했습니다. 이밖에 갤럭시 디지털의 나스닥 이전 상장, e토로 IPO, 비트고와 제미니의 비공개 상장 신청 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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