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라인 초대석] 20년 만에 새 앨범 발표…가수 이소은

김석재 기자 2025. 8. 1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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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로, 작가로, 또 미국 변호사와 창업가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며 '원조 엄친딸'로 불리던 이소은 씨가 20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가요계로 돌아왔습니다.

[이소은/가수 : 제가 이 데모를 듣는 그 순간부터 어떻게 만들고 싶은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굉장히 분명하게 떠올랐어요. 그래서 또 오랜만에 음악을 하는 거니까 크리에이티브적으로 음악적으로 제가 좀 하고 싶은 것을 펼쳐보고 싶다. 그런 마음이 들어서 다행히 저희 파트너 레마 님도 흔쾌히 또 동의를 하셔서 하게 된 거고요. 프로듀서와 제작자와 아티스트를 겸업하는 거는 사실 쉬운 건 아닌 것 같아요. 너무나 다른 역할들이기 때문에 그런데 재미있는 거는 제가 변호사로서 했던 경험들이 프로듀서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사건 진행하듯이 추진력으로.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정말 모든 경험은 다 도움이 되는구나를 많이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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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로, 작가로, 또 미국 변호사와 창업가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며 '원조 엄친딸'로 불리던 이소은 씨가 20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가요계로 돌아왔습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14일)은 가수 이소은 씨와 함께하겠습니다.

Q. 오랜만에 새 앨범 발표로 가요계 복귀…소감은?

[이소은/가수 : 정말 오랜만이에요. 그래서 너무 반갑기도 하고 살짝 설레기도 하고 조금 어색하기도 한 그런 면도 공존하는 것 같아요.]

Q. 그간 음악에 대한 마음은 계속 있었던 건지?

[이소은/가수 : 오히려 음악을 더 열심히 들었던 것 같거든요. 또 뉴욕에 사니까 더 많은 영향을 받게 되는 것 같아요. 더 다양한 음악을 듣게 되고 더 다양한 삶들을 보게 되니까 그렇게 해서 좀 팽창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Q. 20년 만에 새 앨범 발표…어떤 음악 담았나?


[이소은/가수 : 이번 앨범은 이소은 시선 노트스 온 어 포엠이라는 제목이고요. 나의 작은 거인에게라는 동시집에 12편의 시를 음악으로 해석한 앨범이고요. 레마라는 시노래 작곡가님과 협업을 해서 한 컬래버레이션 앨범이고 저한테는 특별한 프로젝트입니다.]

Q. 동시와 음악의 콜라보…앨범 발표 계기는?


[이소은/가수 : 원래 키즈 미디어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니까 아이와 어른이 다른 포인트이지만 같이 공감하고 볼 수 있는 그런 스토리텔링, 그런 다감각적 작품에 관심이 늘 많았고 지인을 통해서 레마 님을 소개를 받게 되고 시집의 시를 읽고 음악을 들어봤는데 이 아름다운 시어를 이 아름다운 순수한 멜로디로 제 목소리로 이걸 저희 딸한테 들려주고 싶은 그런 매우 사적 열망으로 시작된 건데 오히려 작업을 하다 보니까 그런 시, 노래에 담겨 있는 삶의 이야기가 어른인 저한테 훨씬 더 와닿는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제가 오히려 만들면서 위로하고 응원을 정말 많이 받은 것 같아요.]

Q. 제작자·프로듀서 역할까지 혼자 다 했다던데?


[이소은/가수 : 제가 이 데모를 듣는 그 순간부터 어떻게 만들고 싶은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굉장히 분명하게 떠올랐어요. 그래서 또 오랜만에 음악을 하는 거니까 크리에이티브적으로 음악적으로 제가 좀 하고 싶은 것을 펼쳐보고 싶다. 그런 마음이 들어서 다행히 저희 파트너 레마 님도 흔쾌히 또 동의를 하셔서 하게 된 거고요. 프로듀서와 제작자와 아티스트를 겸업하는 거는 사실 쉬운 건 아닌 것 같아요. 너무나 다른 역할들이기 때문에 그런데 재미있는 거는 제가 변호사로서 했던 경험들이 프로듀서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사건 진행하듯이 추진력으로.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정말 모든 경험은 다 도움이 되는구나를 많이 느꼈어요.]

Q. 오는 30-31일 콘서트…어떤 무대 준비 중인가?


[이소은/가수 : 진짜 너무 오랜만이에요. 13년 만의 공연인데. 저는 일단 그 오랜 시간 동안 제 음악을 잊지 않고 반가워해 주시는 분들한테 너무 고마운 그 마음이 일단 앞서고 그래서 예전의 히트곡들과 함께 예전 앨범에 한 번도 공연되지 않은 숨은 곡들이 있거든요. 이제 나이가 들어서 상황도 바뀌고 했으니까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는 그런 음악들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것들도 같이 나눴으면 좋겠고 물론 이 시 앨범에 담겨 있는 주옥 같은 그런 음악들도 같이 하면서 저와 함께 성장해 온 분들, 음악 안에서 같이 커온 분들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런 추억들을 공유하면서 그 안에서 동심도 꺼내보고 미래에 대한 어떤 희망도 느껴보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Q. 감성적인 일과 이성적인 일…충돌하진 않는지?​​​


[이소은/가수 : 처음에는 충돌한다고 생각했는데요. 지금은 이성이 있는 작가나 가수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고 그리고 또 감정을 잘 이해하는 변호사나 창업가가 더 많은 세상에 필요한 상품이나 어떤 일을 더 할 수 있는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들기는 했거든요. 그래서 둘 다 잘 블렌딩 되면 제일 좋을 것 같아서 그걸 추구하고 있습니다. ]

Q. 앞으로의 계획과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이소은/가수 : 목표는 사실 세상이 좀 많이 시끄럽고 혼란이 많잖아요. 기술도 너무 많이 발전하고 있고 거기서 좋은 것도 있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같이 변화를 겪는 그것도 중요한데 그러는 그 길에 약간 마음의 앵커 같은 그런 느낌 있죠. 그런 종류의 작품들, 이야기들을 세상에 계속 내놓는 게 목표예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도 그렇고 같이 성장하는 어른을 위해서도 필요한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 영역에서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
 

김석재 기자 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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