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세상에 이런 일이' 눈물의 하차 심경.."녹화 전날 母 돌아가셔"[유퀴즈][★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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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임성훈이 돌아가신 부모님과 '세상에 이런 일이' 마지막 방송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해 종영한 '세상에 이런 일이'에 대해 임성훈은 또 "애써 담담하게 녹화를 잘했다. 마지막 멘트를 잘하다가 '정말 마지막 인사를 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이 나도 모르게 나왔고, 그 말에 딱 걸렸다. 박소현 씨가 그걸 알아채고 마무리를 잘해줬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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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임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임성훈에게 "50년을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바쁜 일정 때문에 가족들과 시간을 못 보냈을 것 같다"고 물었다.
임성훈은 "생방송을 오전 7시부터 하고, 저녁에도 생방송을 하고, 낮에는 녹화 프로그램 2~3개씩 했다. 아이들 자는 얼굴 보면서 나오고 집에 들어가서도 자는 얼굴을 봤다. 휴가는 생각도 못했다"고 답했다.

무려 26년을 진행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얽힌 비화도 공개했다. 그는 "어머니가 캐나다에 살던 여동생 부부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런데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 하루 앞두고 어머니 부고 전화를 받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아내한테 비행기 표를 빨리 알아보라고 했는데 갑자기 생전 어머니께서 '너는 이제 방송을 시작했으니 늘 방송을 1순위로 두고 가정은 그다음으로 둬라'고 하셨던 말이 떠올랐다. 내가 캐나다에 가면 어머니가 실망하시겠다 싶어서 방송국에 전화를 걸어 '나 내일 녹화하고 캐나다 가겠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임성훈은 "내가 어머니 얘기를 하면 감정이 막, 좀 그렇다"며 "방송하면서 눈물 흘리는 거 잘 안 하는데도 좀 그렇다"고 말하며 연신 울컥했다.
그는 "아버지도 내가 생방송 할 때 돌아가셨다. 방송 끝나고 나왔더니 사람들이 '응급실로 가라'고 하더라. 응급실에 갔더니 이미 돌아가신 상태였다. 아들로서는 영 잘못된 거다. 그런데도 우리 어머니는 늘 방송을 최우선으로 두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지난해 종영한 '세상에 이런 일이'에 대해 임성훈은 또 "애써 담담하게 녹화를 잘했다. 마지막 멘트를 잘하다가 '정말 마지막 인사를 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이 나도 모르게 나왔고, 그 말에 딱 걸렸다. 박소현 씨가 그걸 알아채고 마무리를 잘해줬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내가 가장 두려웠던 게 다음 녹화였다. 종영 후에 얼마나 허전할까 싶었다. 집에 있으면 이상할 것 같아서 일부러 차를 몰고 정처 없이 뱅뱅 돌다가 괜히 방송국 근처까지 갔다. 그러다 이제는 내가 보내는 내 시간을 연구해야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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