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 "친일 잔재 아직 청산 안 됐다"

서어리 기자 2025. 8. 13. 2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10명 중 7명은 해방 후 8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역사 청산이 미진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복회는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데이터월드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 70.9%가 '해방 이후 친일 잔재가 청산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금이라도 친일 잔재 청산이 필요하다'는 항목에 대해서는 일반 국민 71.8%, 독립유공자 후손 83.1%가 필요성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복 80주년 여론조사…독립유공자 후손은 78%가 "미청산"

국민 10명 중 7명은 해방 후 8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역사 청산이 미진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복회는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데이터월드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 70.9%가 '해방 이후 친일 잔재가 청산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독립유공자 후손의 78.0%는 '해방 이후 친일 잔재가 청산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반민족 행위자 후손이 여전히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문항에는 일반 국민의 63.6%, 독립유공자 후손의 70.2%가 동의했다.

'지금이라도 친일 잔재 청산이 필요하다'는 항목에 대해서는 일반 국민 71.8%, 독립유공자 후손 83.1%가 필요성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중요 과제로는 일반 국민 응답자의 30.5%가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을 꼽았다. 이어 '역사 왜곡 방지를 위한 공동 역사연구 및 교육협력'(17.1%), '정치적 이용이 아닌 일관된 외교 원칙 유지'(11.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번 조사는 일반 국민 1000명과 독립유공자 후손 8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일반 국민 대상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3.09%포인트(P), 독립유공자 후손 대상 조사는 ±3.19%P다.

▲제헌절인 17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3층 몰 연결통로에 '데니 태극기'가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보물 '데니 태극기'는 고종이 외교 고문이었던 미국인 데니(Owen N Denny)에게 하사한 태극기로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다. 1981년 데니의 후손이 대한민국에 기증했다. 광복 80주년 기념 공익캠페인으로 설치된 태극기는 8월 15일까지 전시된다. ⓒ연합뉴스

[서어리 기자(naeori@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