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메이플·마비노기모바일 '트리플' 날개 단 넥슨...역대 최고 반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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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중국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마비노기 모바일' 등의 흥행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고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넥슨은 13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2025년 상반기(1~6월) 누적 매출 2,328억 엔(약 2조2,310억 원), 영업이익은 793억 엔(약 7,601억 원)으로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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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7601억 원 달성

넥슨이 중국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마비노기 모바일' 등의 흥행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고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넥슨은 13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2025년 상반기(1~6월) 누적 매출 2,328억 엔(약 2조2,310억 원), 영업이익은 793억 엔(약 7,601억 원)으로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늘고, 영업이익은 7% 증가했다. 다만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1,189억 엔(약 1조1,494억 원), 영업이익 377억 엔(약 3,646억 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17%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거둔 흥행에 따른 기저효과와 마케팅·로열티 비용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주력 PC 타이틀과 신작의 동반 호조로 반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올 2분기 '메이플스토리' 국내 매출은 91% 급증했고 '던전앤파이터' PC 버전 역시 국내에서 132% 증가하며 역대 최고 분기 기록을 세웠다.
특히 20여 년 전 최초 출시됐던 '마비노기'를 스마트폰으로 이식해 3월 출시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4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95만 명을 돌파했다.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1020이며 6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 10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넥슨은 하반기 플레이어 대 환경(PvPvE) 액션 신작 '아크레이더스', '메이플 키우기', 중국 출시 예정 '더 파이널스'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1,000억 엔 규모 자사주 매입 중 절반을 상반기에 마쳤으며 나머지 중 절반은 올해 10월, 나머지는 2026년 2월까지 진행한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핵심 타이틀의 재도약이 본격화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 만큼 강력한 IP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넥슨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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