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항공 승무원에 "팔레스타인 자유"…프랑스 관제사 징계

박재현 기자 2025. 8. 13. 2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의 항공 교통 관제사가 이스라엘 항공사 승무원에게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이라고 말했다가 징계를 받았습니다.

12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샤를 드골 공항의 한 관제사는 전날 아침 이스라엘 항공사 엘알이 이륙한 뒤 해당 승무원과 무선 교신 중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프랑스 당국에 신고했고 무선 통신 기록 분석 결과 발언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프랑스 샤를드골 공항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의 항공 교통 관제사가 이스라엘 항공사 승무원에게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이라고 말했다가 징계를 받았습니다.

12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샤를 드골 공항의 한 관제사는 전날 아침 이스라엘 항공사 엘알이 이륙한 뒤 해당 승무원과 무선 교신 중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프랑스 당국에 신고했고 무선 통신 기록 분석 결과 발언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필리프 타바로 프랑스 교통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해당자는 관제사로 확인됐으며, 즉시 직무 수행이 금지됐다.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처벌은 사안의 심각성에 상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타바로 장관은 다른 게시글에서 "이는 항공 교통 안전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제한돼야 하는 무선 통신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또한 이는 공공 서비스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프랑스 유대인기관대표협의회(CRIF)도 이 사건을 "용납할 수 없다"고 규탄하며 "정치적 중립성 의무를 위반할 뿐만 아니라 이륙 중인 항공기와 관제탑 간 통신 안전 프로토콜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