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민간활주로 건설 국정과제 반영

하성진 기자 2025. 8. 1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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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청주교도소 이전·광역철도망 확대도
청주국제공항. /청주공항 제공

[충청타임즈] 충북지역 핵심현안인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청주교도소 이전, 광역철도망 확대 등이 국정과제에 포함됐다.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어 이재명 정부 5년간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공개했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은 이 대통령 임기 동안 달성해야 할 5대 국정목표와 23대 추진전략, 123개 국정과제, 재정지원 계획, 입법추진 계획으로 이뤄졌다.

충북 등 시도별 현안은 7개 공약과 15대 추진과제로 정리해 발표했다. 지난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이 공약한 사안과 현장 연설, 도와 시군 건의 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1순위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추진이다. 활주로를 비롯한 공항 인프라를 확충해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또 청주교도소 이전을 통해 교육문화특구를 조성하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산업클러스터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적기 착공 등 광역철도망 확충, 미호강 프로젝트 추진, 내륙 휴양관광벨트 완성을 위한 관광거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 공약은 앞으로 지방시대위원회가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협업해 지역공약 이행을 총괄·지원하게 된다. 국가균형성장 종합계획(5년 단위)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또 '우리동네 공약'이라는 이름으로 시군 기초단체가 제시한 사업도 일부 반영할 전망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도가 건의한 주요 현안이 대부분 반영된 결과"라며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은 속도를 내야 할 최우선 과제로 정부예산 확보 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세종, 충남지역 현안 상당수도 국정과제에 포함됐다.

먼저 대전시는 △공공기관 이전 추진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 강화 △인재양성 인프라 지원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적기 착공 △도심 철도지하화 단계적 추진 △CTX-A 광역철도 추진 △교정시설 이전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등이 포함됐다.

세종시는 △국회 본원·대통령집무실 이전 사회적 합의로 추진 △중단된 공공기관 이전 조속 재개 △행정수도에 걸맞는 국가상징공간 조성 등이 반영됐다.

충남도 현안사업 중에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GTX 천안·아산 연장 조속 추진 △CTX-A 적극 추진 △제2 서해대교 건설 적극 검토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및 해상교량 건설 △금강하구 해수유통 등이 담겼다.

다만 대전시와 충남도의 공동 현안인 행정통합은 빠졌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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