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 지역, 산사태 경보 ‘심각’ 발령

이승규 기자 2025. 8. 1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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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강원 철원 갈말읍 내대리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진행 중이다./강원소방본부

수도권 지역 등에 폭우가 지속되면서 산림청이 산사태 위기 경보를 올렸다.

13일 산림청은 오후 7시 30분 기준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성되며 심각은 가장 위험한 수준을 의미한다.

산림청은 이날 밤부터 오는 14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70mm에서 최대 150~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서울 등 4개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격상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비가 잦아든 전남 지역은 경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했다. 충남 지역은 경계 단계를, 부산·대구·광주·울산·대전 등 11개 시도는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사태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발령된 지역 주민 여러분들은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대피안내에 귀 기울여달라”며 “산림 주변은 접근하지 말고, 대피명령시 마을회관 등 지정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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