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트럼프-푸틴 빈손회담 대비해 대러 제재·관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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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을 이틀 앞둔 13일(현지시간) 회담이 성과 없이 끝날 경우에 대비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와 관세가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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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 강화와 완화 둘 다 가능하며 특정 시한 설정도 돼"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을 이틀 앞둔 13일(현지시간) 회담이 성과 없이 끝날 경우에 대비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와 관세가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지 못할 경우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부과하고 2차 관세를 상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그는 제재가 강화될 수도, 완화될 수도 있으며 특정 시한을 설정하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협상 결과에 따라 제재 수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유연한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베선트 장관은 유럽 지도자들도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지렛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5일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미군 기지에서 열릴 미·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 성사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을 "듣는 자리"라고 표현했으며,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이번 회담이 푸틴의 요구 조건을 파악하기 위한 '탐색전'의 성격을 띤다고 발언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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