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공항공사 충북 유치.. 포스코이앤씨 선처해야"

이병선 2025. 8. 1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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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공기관 이전이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시도 간에 본격적인 유치전이 시작됐는데요.

 

충북은 한국공항공사와 난방공사를 최우선 유치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충북 현안 사업과 관련해서는 최근 산업재해 문제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데, 김영환 지사는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정 과제에 반영된 2차 공공기관 이전에 한국공항공사가 포함된다면 유치에 뛰어들 곳은 충북과 김해, 제주 등으로 치열한 각축이 예상됩니다.

 

충청북도가 특히 공항공사를 유치 1순위로 꼽은 이유는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과 맞물려 이전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충북이 강점으로 내세우는 건 중부권 최대, 행정수도 관문 공항의 위상과 돋보이는 발전 가능성입니다. 

 

◀ SYNC ▶ 김영환/충북도지사 

"청주공항이 지금 4대 공항으로 부상을 하고 앞으로 (이용객) 5백만, 6백만을 내다보는 허브 공항이 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음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과 연계한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소방기술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을 꼽고 있습니다. 

 

진천음성혁신도시로 온 1차 이주 공공기관들은 교육, 연구기관 위주로 경제적 파급력이 약해, 이번에는 일자리 창출, 연관 기업 유치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는 게 충청북도의 설명입니다. 

 

이전 효과 극대화라는 명분과 함께 서울, 세종시와의 접근성 등 지리적 여건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 INT ▶ 이방무/충청북도 기획조정실장 

"어차피 이전을 해야 된다면 충북을 선호하는 공공기관이 많다는 게 저희가 확인한 바이고..." 

 

또 방사광 가속기 클러스터, 충청권 광역철도 CTX 건설, 영동-오창 민자 고속도로 등도 국정 과제에 반영됐거나 정부가 추진 중인데, 최근 잇따라 불거지고 있는 산업재해가 뜻하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 등 산재가 발생한 회사들이 이들 사업에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김 지사는 엄단은 하되 공사 중단이나 지연 만은 없게 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 SYNC ▶ 김영환/충북도지사 

"대통령과 정부의 선처를, 강력한 처벌을 하되 면허를 취소하고 진행되고 있는 현장이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선처하고..."

 

충북의 산업과 교통 지도를 바꿀 대형 사업들이 기회와 고비를 함께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 천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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