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 보호 변호사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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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원민경 변호사는 여성인권 활동을 20년 넘게 지속해온 법률 전문가로 평가를 받는다.
법무법인 원 변호사인 원 후보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장을 지냈고 한국성폭력상담소 자문위원, 한국여성의전화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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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원민경 변호사는 여성인권 활동을 20년 넘게 지속해온 법률 전문가로 평가를 받는다.
법무법인 원 변호사인 원 후보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장을 지냈고 한국성폭력상담소 자문위원, 한국여성의전화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매매 여성에 대한 비범죄화 운동 등에도 오래 참여했고, 최근엔 국가인권위원회의 반인권적 운영에 맞섰다.
원 후보자는 젠더폭력 피해자들을 주로 대리해왔다. 텔레그램 엔(n)번방 성착취 사건 당시 ‘텔레그램 성착취 피해자 변호인단’으로 활동했다. 2005년에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화재 참사로 성매매업소에 감금돼 있다 숨진 성매매 여성들의 손해배상 소송을 대리한 바 있다. 한국여성의전화에서 가정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법률 상담을 하면서 여성인권 문제의 심각성에 눈뜬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되기 3년 전인 2018년에 스토킹범죄 처벌법 입법 방향 토론회에 참석해 “스토킹 피해자가 법원에 직접 청구하는 피해자보호명령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일찍이 밝혔다.
2023년 7월부터는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을 맡아 ‘소신 발언’을 이어왔다. 지난해 12월10일 인권위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권상 시상식’에서는 ‘비상계엄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안창호 인권위원장이 수여하는 시상식에 참석할 수 없다’며 시상식을 박차고 나왔다. 12·3 내란사태 뒤 인권위에서 이른바 ‘윤석열 방어권 보장’ 안건이 가결된 다음날에는 남규선·소라미 인권위원과 기자회견을 열어 의결 철회와 안 인권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원 후보자는 이날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성평등 확산, 폭력피해자·위기가족 등 사회적 약자 지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정책 강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나린 기자 m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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