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지역 취업자 감소세 뚜렷…고용시장 ‘부진’
전남 음식점업 등 영향 1만2천명 ↓
경기 침체 여전 자영업 2만명 감소

또 경기 불황과 내수 침체 등으로 자영업자도 2만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광주·전남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지역 고용률은 61.4%로 전년 동월대비 0.1%p(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78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천명 감소했다. 이는 농림어업과 광공업 등의 취업자 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산업별 취업자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2천명), 건설업(2천명)등은 증가했으나 농림어업(-5천명), 광공업(-5천명)등에서는 감소했다.
지난달 관리자·전문가와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 취업자는 전년 동월대비 2만5천명 증가했다. 반면 사무종사자(-2만명)·농림어업숙련종사자(-4천명)·서비스판매종사자(-2천명) 등은 모두 줄었다.
고용의 질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계약 기간 1년 이상인 상용직 근로자는 전년 동월대비 4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내수 소비 부진과 경기 불황, 내수 침체 등 여파로 자영업자 수는 전년 동월대비 1만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2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천명(25.9%) 증가, 성별로는 여성·남성 모두 각각 4천명·1천명 늘었다.
지난달 광주 지역의 실업률은 3.0%로 전년 동월대비 0.6%p 상승했으며 이는 세종, 강원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였다.
7월 전남지역 고용률은 66.0%로 전년 동월대비 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100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2천명 감소했으며 이는 건설업·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에서 취업자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별 취업자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6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7천명), 광공업(6천명)등에서는 증가했으나 농림어업(-2만5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1천명), 건설업(-5천명)에서는 감소했다.
지난달 서비스·판매종사자와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 취업자는 전년 동월대비 2만7천명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숙련종사자(-2만5천명), 관리자·전문가(-1만3천명), 사무종사자(-1천명) 등은 모두 줄었다.
광주와 마찬가지로 전남에서도 전년 동월대비 상용근로자는 1천명 증가했으며 같은기간 자영업자는 1만1천명이 폐업했다.
실업자는 2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천명(4.9%) 증가, 성별로는 남성이 4천명 늘고 여성은 3천명 줄었다.
지난달 전남의 실업률은 3.5%로 전년 동월대비 0.7%p 상승했다./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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