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내정자, 관료 출신 거시경제·금융정책 전문가

박용하 기자 2025. 8. 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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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첫 금융위원장에 이억원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58·사진)가 내정됐다.

이 교수는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낸 경제관료 출신으로 거시경제와 금융정책에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은 13일 새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이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 교수가 “기재부 1차관을 역임하고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을 지낸 금융 전문가 경제관료”라며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금융정책과 건전한 자본시장 활성화 등 이재명 정부의 금융철학을 충실히 구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67년생인 이 교수는 서울 출신으로 경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을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실 경제정책비서관, 기재부 1차관 등을 역임했다.

2022년 5월 공직을 떠난 뒤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초빙연구위원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한국금융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의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던 전문가 모임 ‘성장과통합’에도 몸담은 바 있다.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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