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한-베트남 정상회담 계기 베트남 ‘원전 세일즈’

김형욱 2025. 8. 13. 2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력(015760)공사(한전)가 한국과 베트남 간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베트남이 추진 중인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13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과 국빈 방문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사흘간 양국 간 원전 분야 파트너십 강화 활동을 펼쳤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전 인력양성 MOU 맺고,
경영진 면담·K원전 견학도
김동철 “최적 파트너 될 것”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력(015760)공사(한전)가 한국과 베트남 간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베트남이 추진 중인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한전) 사장(왼쪽)과 레 만 홍 베트남 국가에너지산업공사(PVN) 회장(오른쪽)이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가운데 오른쪽) 및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가운데 왼쪽) 등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원전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전)
13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과 국빈 방문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사흘간 양국 간 원전 분야 파트너십 강화 활동을 펼쳤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11월 앞서 중단했던 원전 개발 계획을 재개했다. 올해 수립한 계획에 따르면 2035년까지 총 4기의 원전을 가동한다는 계획 아래 러시아 로사톰을 비롯한 사업자를 물색 중이다.

한전도 이번 사업 수주전에 뛰어든다. K-원전은 국내에서의 원전 약 30기 건설·운영 경험을 토대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4개호기 건설 사업을 수주했으며, 올해 체코 원전 2개호기 건설 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베트남 국빈 방문단 방한 첫 날인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베트남 원전 사업자인 국가에너지산업공사(PVN)와 원전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PVN이 외국 기업과 맺은 첫 MOU다. 한전은 PVN과의 공동 실무그룹 구성과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원전 운영 전문인력 양성을 돕기로 했다.

김 사장은 지난 12일에도 레 만 홍 PVN 회장과 면담하고 한전의 원전사업 역량을 소개하고 양사 간 실무채널을 가동키로 했다. 같은 날 오후 열린 또 럼 서기장과 15개 국내기업 간담회에도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해 원전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제시했다. 또 13일엔 레 만 홍 회장을 비롯한 PVN 경영진 18명을 경남 울산의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로 초청해 한국형 원전 설비와 운영 시스템을 소개했다.

김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사업 역량을 갖춘 한전은 베트남 원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베트남 원전 협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요청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