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최교진·여가부 원민경…이 대통령 장관 후보자 지명

엄지원 기자 2025. 8. 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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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원민경 변호사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했다.

두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앞서 이진숙(교육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낙마로 장기화된 국무위원 인사가 일단락됐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어 두 후보자를 비롯한 장관급 인사 6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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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신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원민경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명했다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인사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원민경 변호사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했다. 두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앞서 이진숙(교육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낙마로 장기화된 국무위원 인사가 일단락됐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어 두 후보자를 비롯한 장관급 인사 6명을 발표했다. 현직 세종시교육감인 최 후보자에 대해선 “중학교 교사부터 교육감까지 40여년을 헌신한 자타공인 교육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장, 한국여성의전화 이사 등을 지낸 원 후보자에 대해선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위해 활동해온 법조인”으로, “성별 갈등은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인식으로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대통령의 뜻에 부응해 통합과 포용으로 성평등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 후보자는 모두 교육계와 여성계의 지지를 받는 이들로, 앞서 낙마한 두 후보자가 진영 내부에서 환영받지 못한 점을 고려한 인사로 보인다.

장관급인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발탁됐다. 주 교수는 하준경 경제성장수석과 더불어 이 대통령의 ‘경제 멘토’로 꼽히는 인물이다. 금융위원장 후보로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명했다. 국가교육위원장엔 차정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고,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에는 김호 단국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한편,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임시 금융위 의결을 거쳐 이복현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이찬진 변호사를 임명 제청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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