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 지켜라”…순천시, 맞춤형 돌봄체계 가동
무더위 쉼터·순회 진료 운영
식중독 사고 예방 대책 등도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건강 취약계층 보호는 물론, 감염병 예방과 식품위생 관리, 아동·청소년 건강 지원 등 전방위적인 보건대응 체계를 강화해 시민 건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독거노인, 재가암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 약 5천600가구를 대상으로 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 400가구에 영양식과 냉감이불로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전달하고 있으며, 일부 열악한 가정은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추가 지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의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보호체계도 강화됐다.
시는 관내 보건지소 9곳과 보건진료소 22곳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를 운영, 고령층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동시에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는 경로당 순회 의료서비스를 통해 고령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계절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침수 지역과 위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강화하고, 어패류 취급업소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환경수계 검사를 통해 감염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 집단생활시설에서 위장관 증상이 2인 이상 발생할 경우 즉시 신고 체계를 안내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손 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 섭취 등 기초 위생수칙 준수를 마을방송, SNS 등을 통해 지속 홍보하고 있다.
식중독 사고 예방과 친절 서비스 확산을 위한 식품위생 종합대책도 시행 중이다.
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시설 113곳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 교육을 통해 위생습관 형성 및 식생활 지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식중독 고위험 업소 150곳의 집중 점검과 함께 예방 진단 컨설팅도 병행해 업소의 자발적인 위생 수준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한 여름철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꿈나무 건강키움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성장검사 ▲생활습관 교육 ▲건강상담 ▲필수 예방접종 확인 등을 통해 건강한 성장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한 ‘아동돌봄 놀이교실’을 운영해 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촘촘한 대응을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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