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의 변신은 무죄! 최전방 CF 변신해 '4경기 3골'... '명장' 윤정환 만나 '축구인생 2막' 열어젖힌 노장 신진호

임기환 기자 2025. 8. 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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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는 베테랑 미드필더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올 시즌 윤정환 감독을 만나며 신진호의 존재감이 다시 커졌다.

그 결과 신진호는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무더운 여름 인천에서 단비같은 활약을 하고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신진호는 "그 순간에 좀 집중하려고 노력을 하다 보니 네 경기에서 세 골을 넣게 됐다"라며 겸손함을 보였으나, 인천의 새로운 옵션으로 자리 잡은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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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신진호는 베테랑 미드필더로 알려져 있다. 그가 윤정환 감독 밑에서 화려한 변신을 꾀했다. 베테랑의 변신은 무죄.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K리그2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로 뛰어난 공격 본능을 발산 중인 '신진호(인천)'를 픽했다.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천에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거듭난 이가 있다. 바로 신진호다.

신진호는 본래 중앙 미드필더로, 정확한 패스가 강점이다. 신진호는 2022년 K리그 베스트일레븐으로 선정되는 등 리그 정상급 활약을 자랑했지만, 2023년 인천 이적 후에는 적응과 부상 등의 문제로 중원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올 시즌 윤정환 감독을 만나며 신진호의 존재감이 다시 커졌다. 윤 감독은 신진호를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고 있는데, 무고사와 같이 정통 공격수의 움직임이 아닌 수비수의 시선을 끄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기술이 좋은 신진호가 상대 위험 지역에서 공을 잡는 것 자체가 위협적이기에 이를 이용한 것이다. 그 결과 신진호는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무더운 여름 인천에서 단비같은 활약을 하고 있다.

신진호는 워낙 침착성이 돋보여 전방에서 기회를 잡으면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직전 24라운드 부산전에서도 중원에서 공을 전개하던 와중에 기회가 생기자 빠른 침투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하며 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신진호는 "그 순간에 좀 집중하려고 노력을 하다 보니 네 경기에서 세 골을 넣게 됐다"라며 겸손함을 보였으나, 인천의 새로운 옵션으로 자리 잡은 것은 분명하다.

한편 인천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성남이다. 인천은 올 시즌 성남과 첫 맞대결에서 1대2로 패했던 만큼, 이번 경기 설욕을 노린다. 

성남은 최근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프레이타스가 중원에서 맹활약하며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를 기록 중이다. 섣불리 예상할 수 없는 인천과 성남의 맞대결은 16일(토)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프로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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