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거·만행, 정치보복"…'김건희 구속' 국힘 반응 보니

류정화 기자 2025. 8. 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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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탄' 후보들은 "윤 부부와 절연해야"…상반된 입장


[앵커]

김건희 씨 구속 이후, 국민의힘은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당 대표 후보들, 그중에서도 '반탄파'들은 "폭거", "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씨가 구속되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공정한 수사'를 언급하며 거리를 뒀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 당이 공식적으로 입장을 내야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법률과 규정에 따라 정당하고 정상적으로 공정하게 수사가 이뤄져야 된다.]

하지만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이른바 '반탄파' 주자인 김문수, 장동혁 후보는 "폭거이자 만행"이고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정경심 교수 사면 직후 전직 대통령 부부를 구속했단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사상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 내외분을 모두 구속했습니다. 이재명 정권 3개 특검 인권 탄압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겠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조국 전 장관과 비교하면 공평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것이 잘못됐다 말하지 못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입니다.]

'찬탄파'인 안철수·조경태 후보가 "윤석열 부부와 절연해야 한다","국민의힘과 국민을 힘들게 한 배신자는 윤 전 대통령 부부"란 입장을 밝힌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씨의 구속을 계기로 특검이 "진실을 끝까지 규명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김건희 씨는 끝까지 목걸이를 받지 않았다는 취지로 거짓말을 했다고 합니다. 김건희 씨는 존재 자체가 거짓입니까.]

조국혁신당도 김씨의 구속은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순간이라고 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공영수 영상편집 김지훈 영상디자인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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