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머그샷 찍고 2평 독방에…최서원, 정경심 수감된 곳
【 앵커멘트 】 김건희 여사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서울남부구치소에 수용됐습니다. 전직 대통령 배우자 지위를 고려해 다른 수용자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독방에 수감됐는데요. 수용번호도 4398번으로 정해졌습니다. 서울남부구치소는 과거 최서원 씨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이 머물렀던 곳이기도 합니다. 손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대기 중이던 김건희 여사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그대로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구속과 동시에 간이입소를 거친 김 여사는 수용번호 4398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카키색 미결 수용자복으로 갈아입은 뒤 수용번호를 들고 '머그샷' 촬영까지 마치는 등 일반 구속 피의자와 동일한 절차를 밟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1년에 새로 지어진 서울남부구치소는 과거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인 최서원 씨와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도 수감됐던 곳입니다.
김 여사가 머무는 독방은 약 2평 규모로 관물대와 접이식 밥상, TV 등이 갖춰져 있고, 침대와 에어컨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잠을 자야 하는데, 운동과 목욕은 다른 수용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시간을 분리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 여사는 신병이 교정당국으로 인도되면서 전직 대통령 부인에 대한 예우는 모두 중단됐고, 대통령경호처가 완전히 철수하는 대신 전담 교도관이 배치됐습니다.
MBN뉴스 손성민입니다. [son.seongmin@mbn.co.kr]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그 래 픽 : 박경희·김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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