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풀세트 접전 끝 프랑스에 2-3 패배

손현수 기자 2025. 8. 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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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또다시 세계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13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프랑스와 경기에서 세트 점수 2-3(8:25/25:18/21:25/25:23/7:15)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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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13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프랑스와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배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또다시 세계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풀세트 접전 끝에 프랑스에 아쉽게 패하며, 대회 2연패에 빠졌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13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프랑스와 경기에서 세트 점수 2-3(8:25/25:18/21:25/25:23/7:15)으로 졌다. 대회 2패째다. 프랑스는 1승1패.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승11패로 잔류에 실패한 한국은 내년 시즌 VNL에 참가할 수 없다. 이 때문에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강호들을 상대로 국제 경쟁력을 점검하고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전날(12일) 아르헨티나에 세트 점수 1-3(22:25/21:25/27:25/21:25)으로 패한 데 이어, 이날도 프랑스에 경기를 내주면서 고전하고 있다.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스웨덴, 아르헨티나, 일본, 체코, 프랑스 등 6개국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주장 강소휘(15점·한국도로공사)과 육서영(11점·IBK기업은행)이 분발했지만, 파워와 높이에서 열세를 보였다. 프랑스 주포 이망 은디아예는 24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1세트 프랑스에 일방적으로 밀리며 8-25로 허무하게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2세트 때 강소휘가 살아나며 세트 점수 1-1로 균형을 맞췄다. 3세트를 뺏긴 한국은 4세트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어렵게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마지막 5세트, 고비마다 공격이 상대 블로킹 벽에 번번이 막히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스웨덴과 대회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스웨덴을 세트 점수 3-1(25:19/23:25/25:18/25:20)로 꺾고, 대회 2연승을 거뒀다. 전날 체코에 승리한 스웨덴은 1승1패를 기록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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