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만 20% 美상호관세에 "투항하면 이익 못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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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미국으로부터 20%의 상호관세를 부과받은 데 대해 중국 당국이 미국에 굴복하지 말고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경제 협력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 대변인은 "투자가 실행되면 대만 경제에 거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고 대만 경제의 발전 동력과 자주성은 더욱 약화할 것"이라며 "미국이 대만 산업을 뒤흔든 주범이라면 민진당 당국은 최대 공범"이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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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펑롄 대변인. 2023.12.13](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newsis/20250813185216749txtb.jpg)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대만이 미국으로부터 20%의 상호관세를 부과받은 데 대해 중국 당국이 미국에 굴복하지 말고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경제 협력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13일 중국의 대만 담당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에 따르면 주펑롄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대만에 한국·일본보다 높은 20%의 상호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주 대변인은 "민주진보당(민진당) 당국이 대만 민중의 직접적인 이익을 수호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미국에 더 무릎 꿇고 아첨하면서 한없이 대만을 팔아넘기려 하고 미국의 막대한 강탈에 전혀 아낌없이 순순히 응하고 있다"며 "최근 대만 민중과 업계는 매우 실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4000억 달러는 대만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에 해당한다"며 "민진당 당국은 '외국에 의존해 독립을 꾀한다'는 그릇된 생각으로 섬(대만) 내 경제와 민생을 무시하고 대만의 발전이익을 팔아 대만 민중과 기업이 큰 피해를 입게 됐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민진당 당국에 엄중히 경고한다. 투항하면 이익을 얻을 수 없고 무릎을 꿇으면 출구는 없다"며 양안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융합 발전을 심화하는 것이 위험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하는 길이라고 촉구했다.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TSMC가 미국에 3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에 대해서도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주 대변인은 "투자가 실행되면 대만 경제에 거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고 대만 경제의 발전 동력과 자주성은 더욱 약화할 것"이라며 "미국이 대만 산업을 뒤흔든 주범이라면 민진당 당국은 최대 공범"이라고 날을 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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