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날았다”···에이블씨엔씨, 2분기 영업이익 40% 껑충

노현영 기자 2025. 8. 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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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브랜드 미샤, 어퓨 등을 보유한 에이블씨엔씨(078520)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2019년 4분기 이후 최대 분기 실적으로 같은 기간 매출은 677억 원으로 3.1% 증가했다.

올리브영과 다이소 등 국내 주요 헬스앤뷰티(H&B) 채널 매출은 38% 늘었다.

무신사, 에이블리 등 뷰티 버티컬 플랫폼 채널 매출도 164% 급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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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분기 이후 최대 분기 실적
미국·유럽 훈풍···“채널 포트폴리오 재편”
[서울경제]

뷰티 브랜드 미샤, 어퓨 등을 보유한 에이블씨엔씨(078520)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2019년 4분기 이후 최대 분기 실적으로 같은 기간 매출은 677억 원으로 3.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0.6%를 달성하며 10년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저수익 채널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성장성을 중심으로 채널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올리브영과 다이소 등 국내 주요 헬스앤뷰티(H&B) 채널 매출은 38% 늘었다. 특히 다이소는 어퓨를 비롯해 ‘미팩토리’, ‘머지’ 브랜드의 추가 입점을 통해 단독 채널로만 79% 성장했다. 무신사, 에이블리 등 뷰티 버티컬 플랫폼 채널 매출도 164% 급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시장의 고성장도 주효했다. 미국과 유럽 시장 매출은 각각 58%, 47% 늘었다. 미국 아마존에서는 비비크림을 중심으로 카테고리 1위를 유지했고 유럽에서는 폴란드 ‘헤베’, 이탈리아 ‘더글라스’, 스페인 ‘프리모르’ 등 주요 국가의 대형 오프라인 리테일러에 신규 입점했다. 에이블씨앤씨의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61%로 전년 동기(58%) 및 전기(56%) 대비 늘고 있다.

신유정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저성장 채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유럽 등 글로벌 핵심 시장 중심의 성장을 본격화한 것이 최대 실적 달성을 이끌었다”며 “성장을 동반한 수익 중심의 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과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영 기자 nonsto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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