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드라마·콘서트… 8월 부산은 콘텐츠의 바다

박혜랑 2025. 8. 13. 18:2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17일 '인디커넥트페스티벌'
아시아 최대 규모 인디게임 행사
22일부터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OTT 최신 트렌드·어워즈 등 풍성
아시아 최대 인디게임 행사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가 15~17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부산일보DB

부산의 8월은 국제 게임행사와 OTT축제가 연달아 열리면서 콘텐츠로 가득 찰 전망이다.

부산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벡스코에서 제11회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이하 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인디게임은 자본에 종속되지 않고 제작되는 다양한 분야·형태의 실험적인 게임을 말한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인디라!인디게임개발자모임,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주최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매년 부산에서 열리며, 국내외 인디게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인디게임 행사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매치 유어 인디 스피릿’(MATCH YOUR INDIE SPIRIT)이며, 이는 서로 다른 취향과 개성을 가진 참관객과 개발자가 서로에게 맞는 ‘매칭’을 경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41개국 592개의 인디게임 작품이 출품됐다. 작품 수도 전년 대비 16% 확대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페스티벌은 전 세계 인디게임 산업 성장의 장을 넘어 글로벌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출품과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작년까지 ‘비즈니스데이’와 ‘페스티벌데이’로 나뉘어 운영한 방식에서 벗어나, 3일 내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 중심의 행사로 전환해 참관객에게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현장에서는 △무대 행사(이벤트) △행사구역(이벤트존) △상품구역(굿즈존)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며, 개발자와 참관객을 위한 휴식 및 편의 공간도 함께 제공된다.

국내 유일의 스트리밍 국제 행사도 부산서 열린다. 이달 22일부터 나흘간은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이 부산 파라다이스호텔과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스트리밍 산업, 그다음을 향하다’를 주제로 부산시와 공동 개최된다.

OTT·콘텐츠·기술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 광고 등 최신 트렌드를 다루며, 국내 기업의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투자사 참여를 확대하고 K-FAST 콘텐츠에 광고 매칭을 위한 교류회도 운영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오는 24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글로벌 OTT 어워즈’에서는 국내외 OTT 플랫폼, 제작사, 배우, 감독·작가 등이 참석해 19개 부문 20여 점을 시상한다. 후보작에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중증외상센터’ ‘천국보다 아름다운’ ‘대환장 기안장’, 티빙의 ‘미지의 서울’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디즈니플러스의 ‘하이퍼나이프’ ‘조명가게’ ‘나인 퍼즐’, 프라임비디오의 ‘굿보이’ 등 최신 K콘텐츠가 대거 포함됐다.

오는 22일 국제 스트리밍 서밋에서는 글로벌 시장조사·분석기관 옴디아와 스태티스타가 각각 ‘글로벌 스트리밍 산업 동향 및 전망’과 ‘AI 기술이 이끄는 콘텐츠 개인화와 글로벌 확산 전략’을 발표한다. 23~24일 파라다이스호텔에서는 투자 유치 쇼케이스가 열린다. 23일은 AI 기반 OTT·미디어 기술 기업의 IR을, 24일에는 국내 방송사와 제작사의 우수 콘텐츠 기획안 피칭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K-FAST 광고 비즈니스 밋업, 미디어&브랜드 데이, 시리즈 상영, OST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