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번째 한일전'…한국여자배구, 광복절 다음날 운명의 대결서 4연패 탈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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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오는 16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일본과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대회 4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의 여자배구 성인 대표팀은 이날 경기로 1964년부터 이어온 150번째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그 후 한국 대표팀은 한일전을 거듭하며 연패와 연승을 반복해왔다.
2021년 8월 김연경이 국가대표에서 물러난 이후, 한국 여자대표팀은 일본과의 경력에서 열세에 놓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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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5진급 선수단’에 맞서 연패 끊을지 관심 집중

(MHN 이규원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오는 16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일본과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대회 4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의 여자배구 성인 대표팀은 이날 경기로 1964년부터 이어온 150번째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지금까지 두 국가 간의 역대 전적은 55승 94패로, 한국이 4연패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1975년 몬트리올 올림픽 예선에서 3-0 승리를 거둔 이후, 대표팀은 오른 기세로 12연승을 이어오며 한일전에서 전성기를 경험했다.
그 후 한국 대표팀은 한일전을 거듭하며 연패와 연승을 반복해왔다.
2005년 그랑프리 대회 0-3 패배부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예선까지 11연패에 시달렸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일본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016년 리우올림픽 예선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년 도쿄 올림픽 등 주요 무대에서 고비마다 일본을 꺾기도 했다.
2021년 8월 김연경이 국가대표에서 물러난 이후, 한국 여자대표팀은 일본과의 경력에서 열세에 놓이기 시작했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VNL에서 네 차례 맞붙어 모두 0-3으로 패하며 4연패가 지속되는 중이다.

한국은 올해 VNL에서 1승 11패로 18개 참가국 중 최하위의 성적을 기록해 내년부터 VNL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일본은 12일 코리아인비테이셔널 개막전에서 주전 없이 1.5진급 선수들로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를 3-1로 제압했다.
같은 날 한국은 아르헨티나에 1-3으로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으며, 특히 강소휘의 득점이 1점에 그쳤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은 "모든 스포츠에서 일본과는 항상 라이벌 관계임을 알고 있다"며 "우리 선수들이 승리 의지가 강한 만큼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결은 2개월여 만에 다시 맞서는 한일전으로, 한국 팀이 그동안의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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