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150㎜ ‘물벼락’… 전철 멈추고 시민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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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수도권에 시간당 강우량이 100㎜를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비슷한 시각 서울 은평구와 경기 김포시에서도 시간당 강우량 103.5㎜와 101.5㎜ 극한호우가 관측됐다.
시간당 강우량이 100㎜를 넘지 않더라도 일반적인 집중호우를 훌쩍 뛰어넘는 호우가 수도권 곳곳에서 내렸다.
기상청은 14일 오전까지 수도권에 많게는 시간당 70㎜에 이르는 극한호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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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149㎜… 태풍 상륙급 수준
서울 도봉구, 경기 김포·고양 등
하루 누적 200㎜ 넘는 곳도 속출
중랑천 등 29개 하천 출입 통제
14일까지 시간당 최대 70㎜ 예보
북한산국립공원 내 대형싱크홀
하천 실종 80대 등 2명 사망도
13일 수도권에 시간당 강우량이 100㎜를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곳곳에 홍수특보도 발령됐다. 14일 오전까지 수도권 중심으로 극한호우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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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치고… 꺼지고…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13일 인천 서구 일대에서 한 여성이 아이를 품에 안고 물에 잠긴 도로를 빠져나가고 있다.(왼쪽 사진) 서울 강북구 도선사 진입로에선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
이날 하루 누적 강수량이 200㎜를 넘은 곳이 수도권 곳곳에서 속출했다. 서울에선 도봉구 방학동 등이, 경기에선 김포시 고촌읍 풍곡리·고양시 덕양구 현천동·양주시 장흥면 일명리 등, 인천은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덕적면 북리·중구 운남동·서구 경서동 등이 200㎜ 이상 강수량을 기록했다. 오후엔 서울 전역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됐다.
단시간에 비가 쏟아지면서 하천 수위가 올라가 홍수특보 발령도 잇따랐다.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서울 중랑천 중랑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중랑천을 비롯해 청계천, 안양천 등 서울 시내 전체 29개 하천의 출입이 통제됐다. 서울 외 경기 고양시 공릉천 원당교·동두천시 송천교에 홍수경보, 연천 신천 신천교·의정부 중랑천 신곡교·파주 문산천 만장교 등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4일 오전까지 수도권에 많게는 시간당 70㎜에 이르는 극한호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원 지역에도 곳에 따라 시간당 50㎜ 수준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김승환·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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