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극한호우…경기북부 비 피해 잇따라
고양시에서만 도로침수 120여건 등 피해신고 150여 건
![13일 경기도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물이 불어나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551718-1n47Mnt/20250813180114789kjyo.jpg)
[경기 = 경인방송]
[앵커]
경기지역에도 새벽부터 쏟아진 폭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포시에는 200mm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지호 기자, 현재 경기도 비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새벽부터 쏟아진 비는 현재 다소 약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가평과 연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의 비가 내리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경기도에는 부천, 김포, 동두천 등 11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안산과 시흥, 구리 등 10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오늘 자정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에서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 김포시로 누적 강우량 227mm를 기록했고, 고양시 덕양구와 양주시 등 경기북부 곳곳에서 200mm를 넘어섰습니다.
![소방 대원이 13일 양주시 한 산장에서 고립된 시민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 =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551718-1n47Mnt/20250813180116018mvld.jpg)
오늘 오후 12시 30분쯤 양주시 장흥면과 오후 1시 30분쯤 백석읍의 한 산장에서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모두 36명이 고립됐다가, 소방 당국에 구조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고양시 덕양구에서도 비닐하우스가 침수돼 시민 6명이 고립됐다가 119대원에 구조됐습니다.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주택에서는 "집 안으로 물이 차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주민 1명을 구조했습니다.
오늘 폭우로 의정부시에서는 주택 침수 31건, 상가 침수 13건, 도로 침수 34건, 토사 유실 1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고양시에서는 도로침수 120여건, 주택침수 26건 등 150여건의 피해가 신고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7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3일 고양시에 내린 호우로 비닐하우스가 침수됐다. [사진 = 경기북부소방본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551718-1n47Mnt/20250813180117271dju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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