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땅은 꺼지고 도로는 잠겼다…‘수마 할퀸’ 수도권 곳곳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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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부터 서울에 내린 많은 비로 도로가 침수되고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수도권 곳곳에 시간당 강우량이 100㎜를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수도권 곳곳에 시간당 강우량이 100㎜를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비슷한 시각 서울 은평구과 경기 김포시에서는 시간당 강우량 103.5㎜와 101.5㎜ 극한호우가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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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상륙 제외하면 역대 최강 호우 수준

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 시내 하천 29개 전체가 빗물로 수위가 높아지며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증산교 하부 도로,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김포대로 개화육교 하부 등도 물에 잠기며 2∼3시간째 통제 중이다.
또 내부순환로(마장IC∼성동교남단), 홍제천로(사천교 하부도로), 가람길(군자교∼성동교), 마들로(월계2, 3지하차도∼녹천초등학교) 등 총 7개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은평구 불광동 연신내역 인근은 누런 흙탕물로 한때 잠겼고, 동대문구 중랑천 중랑교 지점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김포공항에는 112.2㎜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인근 도로가 통제돼 공항을 오가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현재 시 공무원 859명과 25개 자치구 6천284명이 동원돼, 배수 지원 73건, 안전조치 44건 등 117건의 소방 활동을 벌였다고 시는 전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에 설치된 '주교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선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105.0㎜ 비가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비슷한 시각 서울 은평구과 경기 김포시에서는 시간당 강우량 103.5㎜와 101.5㎜ 극한호우가 관측됐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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