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24시] 경주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봉황대서 개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2025 위너스 콘서트 in 경주' 개최
(시사저널=이승표 영남본부 기자)

경주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15일 '경주 3·1독립만세운동 발상지'인 봉황대 일원에서 '천년의 울림 세계를 향한 평화의 약속'을 슬로건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의 정부 슬로건과 함께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에게도 '진정한 독립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신라고취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독립유공자 후손 표창과기념사·경축사·광복절 노래 제창·퍼포먼스와 만세삼창·신라대종 타종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경주 출신 독립운동가' 50여 명과 독립자금을 지원한 조선의 만석군 명가인 '최부자댁 활동'을 사진으로 공개한다.
기념식에는 시민과 독립유공자를 비롯해 유족과 보훈단체, 유관기관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봉황대 앞 도로와 CU 경주노동점~신라대종 앞 삼거리 구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30분까지 통제된다.
주낙영 시장은 "광복 80주년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그 숭고한 애국 정신을 시민과 함께 느끼고 후세에 전승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하고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주시, 체코 트레비치시 청소년 초청 '2025 한국-체코 문화교류' 행사 개최
경주시는 14일부터 19일까지 체코 트레비치시 예술학교 청소년을 초청, '2025 한국-체코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의 후원으로 '한국·체코 문화의날' 행사 일환으로 시행되는 교류는 지난 6월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체코 트레비치 시를 방문해 펼친 '2025 KHNP 체코 글로벌봉사단' 활동의 후속 사업이다. 이 행사는 양국 청소년 간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경주를 찾는 체코 청소년예술단은 트레비치시 예술학교 학생과 체코 대학생 등 20여 명으로 구성되고 있다. 이들은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합동공연·전통문화 체험·지역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17일 열리는 '한국-체코 문화교류 공연'이 양국 청소년이 한 무대에서 자국의 국가와 민속음악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게 되면서 이번 공연의 하이라리트로 장식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특별 공연'도 준비되고 있다. 공연은 무료지만 당일 오후 5시까지 화랑마을 기파랑관에 입장해야 한다. 이번 문화교류는 한국수력원자력·경주시·트레비치시·트레비치 예술학교가 체결한 '문화예술 교류협약(MOU)'의 첫 성과다.
시는 단발성 행사를 넘어 청소년 중심의 문화외교 확대와 미래 예술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를 찾은 체코 청소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교류가 양국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우정을 남기길 바란다"며 "청소년예술단 교류가 도시 간 외교와 미래세대 협력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2025 위너스 콘서트 in 경주' 개최
세계 최고 권위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피아노 부문 1, 2위 피아니스트들이 9월24일 경주에서 특별 공연을 가진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9월 기획공연으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2025 위너스 콘서트 in 경주'가 9월 24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세계 예술의 무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정점에 선 두 젊은 거장이 관객을 맞이하게 된다. '202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피아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니콜라 미우센(Nicolas Mewissen)과 2위를 한 와타루 히사스에(Wataru Hisasue)가 그 주인공이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매년 5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클래식 경연 무대다. 니콜라 미우센은 네덜란드 출신의 젊은 피아니스트로 알려진다. 섬세한 음색과 독창적인 해석으로 전 세계 클래식 팬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미우센과 함께 무대에 오를 일본 출신 와타루 히사스는 실력파 피아니스트다. 예매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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