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지구 1위 내줄 위기…4G 연속 대포로 ‘NL 홈런 단독 1위’ 오타니 하드캐리도 못 막는다

박정현 기자 2025. 8. 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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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강팀으로 불렸던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를 내줄 위기에 놓였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해 시즌 타율 종전 0.284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홈런포로 분위기를 띄웠지만, 불펜진의 급격한 난조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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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43호 홈런을 터트렸다. 그는 이 홈런을 NL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A(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
지구 최강팀으로 불렸던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를 내줄 위기에 놓였다. 오타니 쇼헤이(31)의 하드캐리도 통하지 않는 모양새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해 시즌 타율 종전 0.284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연장 10회 6-7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다저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43호 홈런을 터트렸다. 그는 이 홈런을 NL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A(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
그는 5-5로 팽팽했던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에인절스 구원투수 켈리 젠슨의 커터를 받아쳐 우월 솔로포(시즌 43호)를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1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하나 더 늘렸다. 동시에 42홈런의 카일 슈와버(32·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제치고 NL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홈런포로 분위기를 띄웠지만, 불펜진의 급격한 난조로 패했다. 9회말 1사 만루에서 알렉스 베시아가 놀란 샤누엘에게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맞아 6-6 동점이 됐다.

10회말에는 벤 카스파리우스가 무사 1·3루에서 조 아델에게 끝내기 좌전 안타를 맞으며 무릎을 꿇었다.
다저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43호 홈런을 터트렸다. 그는 이 홈런을 NL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A(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
다저스(68승52패)는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 반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68승52패)는 4연승을 질주하며 두 팀은 지구 공동 1위를 기록하게 됐다. 
후반기 다저스는 부상 선수들이 대거 나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13일까지 치른 후반기 23경기에서 10승13패를 기록했다. 8월에는 11경기에서 5승6패를 기록하며 이달 승률 5할을 넘지 못하고 있다.
다저스 오타니(오른쪽)는 13일(한국시간)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43호 홈런을 터트렸다. 그는 이 홈런을 NL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A(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
반면 샌디에이고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후반기 24경기에서 16승8패의 성적을 거뒀다. 이달 치른 11경기에서도 8승3패로 승률이 높다. 두 팀의 격차는 후반기 들어 점점 좁혀졌고, 결국 동률을 기록하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다저스는 올해 2년 연속 우승을 목표로 선수 영입 시장을 휩쓸었다.

비시즌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내야수 김혜성(26)과 투수 사사키 로키(24)를 영입했다. 프리에이전트(FA) 계약으로는 투수 블레이크 스넬(33)을 영입하며 탄탄한 라인업을 갖췄다.

하지만 후반기 급격한 부진에 휩싸이며 왕좌 수성에 빨간불이 뜨게 됐다.
다저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43호 홈런을 터트렸다. 그는 이 홈런을 NL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A(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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