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의한수' 휴대전화 기록 확보…'대통령 문자' 경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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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폭동 사태 당시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씨가 배후에 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전씨의 최측근 유튜브 '신의한수' 운영자 신혜식씨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문자메시지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신씨의 휴대전화에서 신남성연대 대표 배모씨가 보낸 '대통령이 전광훈씨에게 서부지법으로 모여달라 부탁했다'는 문자가 서부지법 폭동과 관련이 있는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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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이 전광훈에 서부지법 모여달라고 부탁했다" 문자
서부지법 폭동 배후 의혹 전광훈과 문자 관련성 수사

서부지법 폭동 사태 당시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씨가 배후에 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전씨의 최측근 유튜브 '신의한수' 운영자 신혜식씨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문자메시지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신씨의 휴대전화에서 신남성연대 대표 배모씨가 보낸 '대통령이 전광훈씨에게 서부지법으로 모여달라 부탁했다'는 문자가 서부지법 폭동과 관련이 있는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13일 오후 5시쯤 서울 마포구 소재 유튜브 '신의한수' 스튜디오를 방문해 운영자 신씨의 휴대전화에서 통화기록과 문자메시지, 사진 파일, 음성녹음 파일 등을 확보했다. 해당 휴대전화는 202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사용했다고 한다.
신씨의 휴대전화에는 서부지법 폭동 사태 전날인 1월 18일 배씨가 신씨에게 보낸 "사랑제일교회 측에서 연락이 와 대통령이 전씨에게 서부지법으로 모여달라는 부탁을 했다. 집회를 연기해달라", "이유는 대통령 서부지법 출석" 등의 문자메시지가 저장돼 있다.

앞서 신씨는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성삼영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이 '대통령 관저 인근으로 지지자 결집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또 성 전 행정관이 전광훈씨가 주도하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소속 목사를 통해 신씨에게 대통령실 선물을 전달하고, 신씨가 이를 공개하는 유튜브 영상을 올리자 대통령실 측에서 영상을 내려달라며 은폐하려 한 정황도 공개했다.
이같은 문자메시지 역시 신씨의 휴대전화에 보관돼 있다. 신씨는 "폭동 당시 나는 분명히 경찰에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경고까지 했다"며 "대통령실 개입 의혹과 함께 또 다른 관련자들로 수사를 확대해 철저하게 조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씨는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사회수석 밑에 있는 비서관이 우리 교회에 여러 번 왔다"면서도 비서관에게 '대통령이 왜 그렇게 정치를 하느냐'라고 오히려 항의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서부지법 폭동 사태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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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지은 기자 writtenb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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